울산 북구, 배회 치매노인 임시보호망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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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배회 치매노인 임시보호망 넓힌다

노인복지시설 3곳과 9일 협약
가족 확인 때까지 안전하게 보호
인식표·지문등록·감지기도 지원

  • 승인 2026-09-09 15:4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 치매안심센터 노인복지시설 협약
울산북구치매안심센터와 가족사랑노인복지센터·강동재가노인복지센터·매곡노인복지센터 관계자들이 9일 치매 어르신 임시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 북구 제공)
길을 잃은 치매노인을 가족이 올 때까지 머물게 할 울산 북구지역 보호망에 노인복지시설 3곳이 참여한다.

울산북구치매안심센터는 9일 센터 쉼터에서 가족사랑노인복지센터, 강동재가노인복지센터, 매곡노인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시설은 거리를 배회하거나 실종된 치매노인을 발견하면 보호자를 확인해 인계할 때까지 임시로 보호한다. 시설과 치매안심센터는 필요한 내용을 공유하며 귀가 절차에도 힘을 모은다.

센터는 2018년부터 강동파출소와 강동119안전센터, 농소2파출소, 매곡119안전센터 등과 치매환자 발견 시 대응할 수 있는 관계망을 마련해 왔다. 이번에는 노인복지시설까지 참여 범위를 넓혔다.

실종 예방 서비스도 제공한다. 치매환자에게 고유번호가 적힌 배회인식표를 지급하고 보호자가 동의하면 경찰청 지문 사전등록을 돕는다. 위성항법장치(GPS)로 위치를 확인하는 배회감지기도 빌려준다.

센터 측은 한 기관이 홀로 대처하지 않고 지역 구성원들이 함께 치매노인을 보호하는 데 이번 협약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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