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도희 부산시의원, 예비 여성 정치인 교육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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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도희 부산시의원, 예비 여성 정치인 교육 이끈다

17~18일 부산시의회서 진행
국회의원·전문가 10개 강좌
정책 발표·선거·언론 대응 교육

  • 승인 2026-09-17 19:0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 한국여성의정 부산정치학교 사진
류도희 부산시의원과 참가자들이 17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한국여성의정 부산정치학교 기본과정' 입학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지역 예비 여성 정치인들이 정책 개발부터 선거 실무와 언론 대응까지 정치활동에 필요한 역량을 배운다.

'2026 한국여성의정 부산정치학교 기본과정'은 17일부터 이틀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부산시의회 류도희 의원은 운영위원장을 맡아 교육과정 전반을 조율하고 직접 강의에도 나선다.

이번 과정은 한국여성의정이 주최하고 부산정치학교가 주관한다. 서지영 국회의원이 학교장을 맡았다.

17일 오전 9시 입학식에서는 서 의원이 개회사를 하고 강무길 부산시의회 의장이 축사한 뒤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한다.

강사진에는 서지영·박성훈·김희정 국회의원과 이영풍 유튜브TV 대표, 김병근 전 KNN 대표이사가 참여한다. 부산시의회 박종철·김태희·김은명 의원도 강의를 맡는다.

류 의원은 첫날 두 번째 강좌에서 '예비 여성정치인의 성장과 네트워킹'을 주제로 참가자들과 만난다.

강의에서는 여성의 정치 참여가 필요한 이유를 짚고 참가자가 각자 마련한 정치활동 실행계획을 발표한다. 조별 활동을 통한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부산지역 20~60대 예비 여성 정치인이다. 전체 과정은 이틀 동안 10개 강좌로 구성됐다.

첫날에는 여성 정치인의 리더십과 말하기·소통법, 생활정책 개발, 성인지 예산·결산을 교육한다.

18일에는 지방자치와 국가정책, 선거 실무, 정치 메시지 관리, 언론 대응을 다룬다. 참가자가 부산 현안에 관한 정책을 3분 동안 발표하는 말하기 대회도 열린다.

과정은 이날 오후 6시 50분 수료식으로 마무리된다.

한국여성의정은 부산뿐 아니라 경기와 충청 등에서도 여성 정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정치학교는 9월 11~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으며 충청정치학교는 지난 8월 충북여성재단과 함께 진행했다.

지난 6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전체 당선인의 33.1%인 1398명이 여성으로 집계됐다. 역대 가장 높은 비율이다.

여성 당선인 가운데 199명은 한국여성의정 회원이나 장학생 또는 정치학교 수료생 출신이다.

류 의원은 예비 여성 정치인들이 서로 교류하며 성장하고 각자의 경험을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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