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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 명칭변경 홍보포스터 |
시는 지난달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광장명칭 10개 후보작을 선정했다. 이후 시 홈페이지 투표를 통한 공모를 실시해 '노을광장'과 '갈매기광장'으로 최종 결정했다.
최종 선정된 '노을광장'은 해수욕장에서 노을을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하루 중에서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처음과 따스하게 지는 마지막을 이곳에서 보낼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갈매기광장'은 대천해수욕장을 항공사진으로 보면 소광장이 갈매기의 머리 부분과 비슷해 최종 선정됐다.
이와 함께 선정된 (구)시민탑광장 명칭 변경 우수 부문은 열린광장, 장려는 비바광장과 시민광장이 이름을 올렸으며 (구)소광장 명칭 변경 부문 우수는 노을광장, 장려는 연인의 광장과 파도광장이 시민의 선택을 받았다.
시는 광장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광장 내 표지석 설치 및 바닥에 광장명을 형상화한 노을 및 갈매기 페인팅을 할 예정이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3월 직원모임 시 각 광장별 최우수 1명 30만 원, 우수 1명 20만 원, 장려 2명 각 10만 원을 보령사랑상품권으로 상장과 지급할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많은 시민분들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의견을 반영해 명칭을 확정했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노을광장, 갈매기광장이 대천해수욕장을 상징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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