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사슬 끊어라... 1승 목마른 대전-울산 내일 K리그 15R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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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사슬 끊어라... 1승 목마른 대전-울산 내일 K리그 15R 격돌

이경환·김성준 등 투입… '중원싸움'으로 승부

  • 승인 2010-07-29 17:58
  • 신문게재 2010-07-30 9면
  • 권은남 기자권은남 기자
후반기 3경기 연패, 무득점 등 후반기 닮은꼴을 보이고 있는 대전시티즌과 울산 현대가 31일 열리는 K-리그 2010 15라운드에서 만났다.

1승에 목마른 양팀은 31일 오후 7시 울산문수구장에서 연패의 늪을 탈출하기 위한 치열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대전은 후반기 시작과 함께 전북과 성남에 연달아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골 결정력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는 대전이지만 미드필더진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만들어 내는 패싱플레이는 상대방을 압도하며 경기를 지배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3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빈약한 골결정력을 지닌 대전이지만 비슷한 처지의 울산과 경기에서 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챙길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전은 고기구와 어경준이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어 빈약한 골결정력을 보완하며, 후반기 경기에서 대전의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대전은 이번 울산과의 경기에서도 이경환, 김성준, 이현웅 등 활동량이 많고 유기적인 패스플레이가 좋은 선수들의 중원 싸움으로 승부수를 띄울 예정이다. 특히 넓은 활동반경을 자랑하는 김성준은 최근 팀내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대전은 중앙수비 산토스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하게 된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최근 3경기 연패, 무득점이라는 침체의 늪에 빠진 울산은 고창현, 노병준을 영입하며 스쿼드 변화로 인해 선수들 간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은 대전과 닮은꼴이다.

울산은 번외지명으로 영입한 루키 정대선의 활약과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야심차게 영입한 고창현, 노병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왕선재 감독은 “최근 홈 3경기에서 내리 패하며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크다. 지금은 승점이 필요한 시기다. 울산은 강팀이고 원정경기의 부담이 있지만, 반드시 승점을 가지고 와야 한다. 선수들에게 자신감과 의지를 최대한 북돋아 주어 후반기의 발판을 마련하고 돌아오고 싶다”고 밝혔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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