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내몽골 지방에서 발생한 황사가 강한 북서기류를 타고 동쪽으로 이동하는 영향을 받아 15일은 충청권 전역이 황사 영향권에 들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황사는 미세먼지농도가 400∼700㎍/㎥로 상당히 높은 수준인 만큼 어린이나 노약자들은 바깥출입을 삼가고 호흡기 질환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기상청은 다음달에도 한 두 차례 약한 황사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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