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섭과 함께하는 '장애우 사랑의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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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섭과 함께하는 '장애우 사랑의 음악회'

22일 오후 7시30분 CMB 엑스포아트홀… 시향·테너 류방렬 '따뜻한 멜로디 향연'

  • 승인 2010-04-20 14:11
  • 신문게재 2010-04-21 10면
  • 박은희 기자박은희 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대전시립교향악단과 (사)모두사랑이 제30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22일 오후 7시30분 CMB 엑스포아트홀에서 마련한 '장애우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회-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가 그것.

장애를 뛰어넘어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을 비롯해 대중음악,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따뜻한 사랑의 멜로디 향연을 선사한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지휘봉은 대전시향의 류명우 부지휘자가 잡으며 국민 가수 변진섭<사진 왼쪽>, 소프라노 성향제, 테너 류방렬이 함께 무대를 장식한다.

여기에 한국인 최초 시각 장애인 연주박사 클라리네티스트 이상재<사진 오른쪽>가 이번 무대의 의미를 더한다.

이상재 클라리네티스트는 지난해 올해의 장애인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2005년 교육부 표창과 2006년 제1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음악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무대는 차이콥스키의 '잠자는 숲 속의 미녀' 왈츠로 시작되며, 테너 류방렬이 어거스틴 라라의 '그라나다'와 미치 리의 '맨 오브 라만차' 중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을 선보인다.

이어 소프라노 성향제가 아르디티의 '입맞춤'과 명성왕후 OST 중 '나가거든'을 곱고 맑은 음색으로 열창한다.

2부에서는 클라리네티스트 이상재가 베버의 클라리넷을 위한 콘체르티노를 연주한다. 또 국민 가수 변진섭이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홀로 된다는 것', '희망사항' 등 자신의 대표 히트곡 등을 노래한다.

차이콥스키의 백제의 호수 모음곡 중 1번 '정경'과 호두 까기 인형 중 트레팍 등도 연주된다.

대전시향 관계자는 “매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며 따뜻한 정이 넘치는 사랑의 음악회를 펼쳐가고 있다”며 “대전 시민과 함께 어우러져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전석 초대 공연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초대권 예약 (042)521-9933~4, 문의(042)610-2266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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