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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대전한밭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5회말 투아웃 2,3루 상황에서 김태완이 3점홈런을 치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있다./손인중 기자 |
한화는 1회 초 무사 1, 3루에서 김현수에게 우전안타를 허용, 한 점을 먼저 내준 채 경기를 시작했다. 2, 3, 4회 득점기회를 번번이 놓친 한화는 5회 2사 2, 3루 상황에서 김태완이 3점포를 쏘아 올리며 3-1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어제의 패배로 독이 오른 두산은 6회초 김동주의 2루타와 최준석의 1루타로 각각 한 점씩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양 팀의 고졸루키 기대주의 맞대결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선발 안승민(한화)과 이재학(두산)은 각각 5와 3분의1이닝과 5이닝을 소화하며 진검승부를 펼쳤지만, 6회 3-3의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승부를 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들은 경기 내내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피칭을 선보이면서 향후 팀의 핵심전력으로서 충분한 가능성을 보였다.
이날 경기의 승부는 7회초 두산이 3점을 달아나면서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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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대전한밭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서 1회말 원아웃 상황에서의 장성호 타석 때 1루주자 강동우가 2루 도루를 시도하고있다./손인중 기자 dlswnd98@ |
7회초 마운드에 오른 양훈은 두산의 선두타자 양의지에게 솔로포를 허용한 뒤 마운드에서 물러났고, 이어 마운드에 오른 마일영은 2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김동주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 두 점을 더 내주고 말았다. 전날 경기에서 1-2로 분패한 두산은 승부에 쐐기를 박으려는 듯 8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양의지의 2점포까지 쏘아 올리며 5점을 훌쩍 달아났다.
9회 마지막 공격에서도 두산은 한 점을 더 달아나며 한화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한화는 9회말 두산의 마무리 이용찬에게 단 하나의 안타도 뽑아내지 못하면서 주저앉고 말았다. 한편, 올 시즌 14게임을 남겨둔 한화는 이날 패배로 44승 74패 1무를 기록, 이날 기아를 누른 7위 넥센(47승69패3무)과 3게임차로 벌어졌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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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