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증·건선 엑시머레이저로 싹~!

  • 문화
  • 건강/의료

백반증·건선 엑시머레이저로 싹~!

치료부위에 1~5초 정도 쪼여주면 끝… 부작용도 없어 <서기범 원장의 건강 피부 만들기>

  • 승인 2010-09-08 14:02
  • 신문게재 2010-09-09 11면
  • 서기범 씨앤유피부과 원장서기범 씨앤유피부과 원장
백반증은 건강에는 큰 지장이 없지만 노출 부위에 생길 경우 사회생활을 못하게 할 정도로 심리적 타격이 큰 색소성 피부 질환이다. 건선도 백반증과 비슷한 잘 낫지 않는 만성 각질성 질환을 말한다.

이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 그동안 가장 많이 사용되어져 왔던 치료법은 광선치료였다. 자외선 등이 갖추어져있는 치료 기기 안에서 피부에 자외선을 일정 시간 쪼이는 방법이다. 반복해서 치료를 받다보면 자외선이 정상 피부에도 영향을 미쳐 피부색이 검어지거나 건조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고, 전신 화상을 입는 경우도 드물게 있었다.

이러한 단점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었던 새로운 치료기가 바로 엑시머 레이저다. 백반증이나 건선이 있는 부위에만 308 nm의 단파장 레이저 빛을 1~5초 정도 쪼여주면 치료가 끝이다. 치료 1, 2일 후에 약간의 붉은 기가 쪼인 부위에 나타나는 정도 밖에 특별한 부작용이 없는 것이 엑시머의 장점 중 하나다. 치료를 거듭하면서 백반부위가 점차 줄어들고 건선의 두꺼운 각질이 서서히 얇아진다.

치료 기간은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1주 2회 정도 치료를 받을 경우 4~10회 경과부터 효과가 뚜렷하게 보이고, 대개 3~6개월 정도 치료받으면 만족할만한 정도에 이른다.

최근에는 기존의 엑시머 레이저 치료 장비보다 훨씬 진화된 새로운 장비가 국내에 도입되었다. 이 장비는 전보다 치료 속도가 훨씬 빨라졌고 백반증에 가장 효과적인 308 nm 파장의 광선을 증폭하여 피부 깊은 곳에 존재하는 멜라닌 세포까지도 효율적으로 자극시켜 주므로 치료 효과가 높다. 비교적 두꺼운 각질성 건선에도 기존 장비보다 더 빠른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레이저 장비로 치료하기 때문에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병원 치료를 포기하는 분들이 종종 있다. 백반증과 건선치료용으로 엑시머 레이저 치료를 할 경우 건강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치료비 걱정을 크게 하지 않고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설동호 체제 마무리…오석진號 대전교육, 무엇이 달라질까
  2. 잇단 비위 문제터진 대전경찰… 수사권 재편 과정 하락한 신뢰도 문제
  3. [한화에어로 참사] “사람은 안 늘고 일만 늘었다”…원가 절감 기조 도마 위
  4. 한화에어로 참사 일주일 만에 아워홈 용인공장서도 끼임 사고
  5. 민선 4대 세종시의회 10일 개회… 유종의 미 거둔다
  1. 대전국토청 ‘2026년 상반기 충청권 교통안전협의체’ 개최
  2. '반국가단체' 몰렸던 청람회… 대전지검, 45년 만에 무혐의 처분
  3.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4. 국방과 우주과학 기술과 전문가 대전서 총집합
  5.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 및 전체회의

헤드라인 뉴스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충청권 투자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지역 실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민선 9기 시도지사 당선인들의 선제 대응이 시급하다. 우리나라 반도체 투톱으로 글로벌 메모리 대표 기업의 투자를 유치할 경우 충청권이 한국 경제 견인을 위한 신성장 엔진으로 우뚝 설 수 있기 때문이다. 두 기업 투자 유치 여부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사실상 제동이 걸린 가운데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중대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전력투구가 요구된다. 10일 정치권과 산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와 재계 안팎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도..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지역에서 처음으로 범정부 합동 복합재난 훈련 '레디 코리아'(Ready korea)가 실시됐다. 집중호우로 인한 열차 탈선과 이에 따른 폭발·누출 사고를 전제로 훈련이 진행됐는데, 대형·복합재난에 대한 지역 내 첫 범정부 대응체계 점검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기관과 세종시, 세종소방본부, 세종경찰청, 세종충남대병원, 한국철도공사,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32사단 등 25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2023년 경기 성남 율현터널 고속철..

`대통령 세종 집무실` 당선작, 44일째 깜깜이… 재공모하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당선작, 44일째 깜깜이… 재공모하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이 2029년 8월 이후로 지연될 흐름에 놓이고 있다. 대통령실과 행복도시건설청간 조율 절차가 원활치 않으면서, 세종시와 지역 정치권의 능동적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실 집무실 건립안은 문재인·윤석열 전 정부를 거치며 2027년 하반기 완공 목표로 제시됐으나, 정치적 격랑 아래 2030년 이후로 미뤄지는 수순을 밟아왔다. 새 정부 들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통해 다시 일정을 앞당기겠다는 뜻을 피력하면서, 상황은 달라지는 듯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임기 말인 2029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 ‘무럭무럭 자라거라’ ‘무럭무럭 자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