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숙박업소 하수처리 점검

태안군이 피서철을 맞아 관광지 일대에서 음식점과 펜션 등 숙박업소들의 개인하수처리시설 특별점검에 들어간다.

15일 태안군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행락인파로 인한 오수발생의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피서지 음식점, 숙박시설 등의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오수의 적정처리를 유도하고,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한다.

군은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4명의 특별점검반을 편성, 다음달 26일까지 피서지 주변 음식점, 숙박시설, 펜션, 민박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반은 특별점검 기간 방류수수질 시료채취 및 검사를 통해 오수처리시설 방류수수질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오수처리시설 설치신고여부와 설치기준 적합 여부 등 오수처리시설 적정 설치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지도점검결과 오수처리시설 설치·관리규정 및 방류수수질기준을 위반한 업소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