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문화예술창작복합단지'는 크게 충남도청(2만 5456㎡) 본관을 중심으로 한 공공주도의 '박물관 창작지구'와 충남경찰청(1만 2322㎡)부지에 민간주도의 '문화예술 비즈니스지구'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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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으로 박물관 공간은 ▲박물관 컨트롤타워 ▲교육박물관 ▲미디어디자인박물관 ▲대전아카이브 ▲UD 체험관 등이 조성되며, 교육·연구공간에는 ▲평생교육진흥원 ▲연합교양대학 ▲대전발전연구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창작활동 공간에는 ▲아트레지던스 ▲아트팩토리 ▲1인 창조기업 ▲인문학창작실 등이 유치되고, 문화예술컨벤션센터에는 ▲아트페어 전용관 ▲문화예술거래소 ▲국제예술경영지원센터 등이 입지한다.
소요되는 총 사업비는 부지매입비 1100억원과 1단계(박물관 창작지구) 1700억원, 2단계(문화예술 비즈니스지구) 1600억원 등 4400억원이며, 사업기간은 오는 2017년까지다. 단, 부지가 무상양여되면 사업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원은 특히 시민 이해 및 참여 확대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도청 이전부지 활용에 관한 '민·관·정 대책위원회' 구성, 운영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창작복합단지'조성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파급효과 7648억4200만원, 고용파급효과 3605명, 부가가치 파급효과 6864억6700만원으로 분석됐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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