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고, 시대·사람·환경과의 소통으로 경북 건축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의 전문 건축인 육성을 위해 경북도와 포항시에서 주최 경상북도건축사회가 주관했다.
가야의 길을 주요 개념으로 연결과 소통을 핵심 키워드로 적용한 대가야 문화누리가 건축문화상 대상에 한옥 부문는 황남관, 일반부에는 은온재 신축공사 등 3점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학생공모전의 대상은 전통은 과거와 미래를 이어주는 징검다리이며 바다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형산강 일대 수변문화단지를 계획한 영남대학교 장승엽, 양지윤 양이 공동 출품한 ‘pohang future platforn’이 선정됐다.
또한 경북의 종가 종택을 하나의 작품으로 경북의 종가.종택 사진전, 참가자들이 직접 전통건축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건축 제험’ 등 전통건축을 소재로 한 행사도 열렸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개최지인 포항을 상징하는 수공간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가 앞으로의 경쟁력 확보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경상북도 건축문화제가 지역 건축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믿으며 건축경기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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