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마을기업 창업에 발 벗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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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마을기업 창업에 발 벗고 나선다.

사전교육, 일반적인 행정지원

  • 승인 2016-12-14 11:34
  • 신문게재 2016-12-14 16면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창업에 앞서 사전교육 및 전반적인 행정지원



계룡시(시장 최홍목)는 2017년도 마을기업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기업 창업반’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첫 강의를 시작한 ‘마을기업 창업반’은 오는 26일까지 금암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의 이해와 협동조합 및 마을기업 설립 교육·토론을 통한 아이디어 도출 수업 등의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우수 마을기업 사례를 탐방하는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여 경영 노하우 체득, 창업 동기부여, 의욕 고취 등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을기업은 매년 충남도의 공모를 통해 지역 자원 활용과 마을 구성원 일자리 창출을 담은 사업계획서 제출 단체 중 사업성이 우수한 단체를 선발하게 된다.

마을기업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선 사전 법인(영농조합, 협동조합, 주식회사 등) 설립 완료와 함께 구성원 5인 이상은 24시간의 마을기업 필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1∼2월 중 협동조합 설립, 2월 마을기업 필수교육과 3월 마을기업 공모 신청 등 참여 단체의 전반적인 행정지원과 마을기업 창업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된 단체는 마을기업으로 창업하여 1차 5000만원, 2차 3000만원의 육성자금을 지원 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사업비의 20%는 마을기업 단체가 자부담 해야 한다.

경제진흥팀 남궁준주무관은 “계룡시는 아직 마을 공동체 기반이 열악하여 이번 마을기업 창업반을 구성하게 됐다”며, “창업반 운영을 통해 마을기업과 협동조합 등의 마을 공동체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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