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5월, 다양한 봄의 향연이 서산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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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5월, 다양한 봄의 향연이 서산에서 펼쳐진다

5월 가정의 날을 맞아 축제, 공연 등 행사 풍성 해미읍성, 서산 버드랜드, 류방택 기념관 등에서

  • 승인 2017-04-26 10:05
  • 신문게재 2017-04-27 17면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관광객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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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관광객들의 모습
서산시가 오는 5월 가정의 날을 맞이해 축제, 공연 등의 다채로운 볼거리, 놀거리를 준비하고 관광객들에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철새박물관, 둥지전망대, 철새 탐조 등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서산버드랜드에서 3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 날 특별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조류관찰 야외 체험부스와 새 모형 공예품 전시회가 운영되며 마술공연 및 흑두루미와 연못 비단잉어 관람 등의 이색적인 프로그램과 예쁜엽서 보내기, 전기자동차 타기, 새 먹이 만들고 주기 등의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조선시대 유서 깊은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에서는 매주 토요일 1시 30분 줄타기, 대북공연 등의 전통문화공연과 함께 5일은 야외공연장에서의‘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신화’마당극이 펼쳐진다.

자연과학 체험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에서도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매직큐브·펄러비즈 만들기, 낙하산 발사 체험, 다트던지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되며, 이어 6일에는 ‘천상열차분야지도(국보 제228호)’를 제작한 고려 말 천문학자인 서산출신 류방택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11회 류방택 별축제가 열린다.

이날 문화공연, 골든벨 퀴즈대회, 우주과학 미술실기대회 등의 행사와 함께 조립식굴절망원경·실리콘별·직소퍼즐 만들기 및 보조망원경 천체관측, 소방안전 열기구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을 유혹할 전망이며, 쭈꾸미, 꽃게, 우럭 등의 풍성한 제철 해산물은 관광객에게 입도 즐거운 식도락 여행으로 인도되고, 여기에 시는 봄 여행주간을 맞아 5월 14일까지 다양한 할인혜택도 마련했다.

서산시티투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탑승료를 5,000원에서 3,000원으로 40% 할인해 주며,코레일관광개발과 협업으로 진행하는‘기차관광 시티투어’이용객에게는 서산동부시장에서 싱싱한 수산물과 농특산품 등을 구입할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가 지원된다.

서산버드랜드와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에서는 입장료가 각각 30%와 50%로 감면된다. 시는 앞으로 온라인, SNS 등은 물론 G마켓에서‘FUN FUN한 서산으로 가자GO’이라는 주제로 홍보관 개설하고 가볼만한 관광지, 축제, 행사와 농특산품 등을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박성현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서산지역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관광객들이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들이 펼쳐진다.” 며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기다가 갈 수 있도록 편의시설 확충과 시설물 관리에 힘을 쏟을 것” 이라고 말했다.서산=임붕순 기자

▲ 지난해 서산버드랜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관광객들의 모습
▲ 지난해 서산버드랜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관광객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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