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힙합뮤직] 드렁큰타이거, 본토 스타일로 한국을 제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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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힙합뮤직] 드렁큰타이거, 본토 스타일로 한국을 제패하다

클래식한 힙합을 노래하는 음유시인 이야기

  • 승인 2017-06-30 01:51
  • 최고은 기자최고은 기자
▲ 힙합플레이야 제공
▲ 힙합플레이야 제공

한국만의 힙합을 독보적으로 구축해 국내 힙합의 전설로 불리는 래퍼로 ‘가리온’이 있다면 본토 힙합 느낌을 그대로 가져와 진짜 힙합의 신세계를 보여준 뮤지션은 ‘드렁큰타이거(Drunken Tiger)’라고 단언할 수 있다.

드렁큰타이거(Drunken Tiger)는 1992년 미국 웨스트 코스트 힙합 축제에서 데뷔해 레전드의 시작을 알렸다.

현재는 탈퇴한 DJ 샤인과 1집부터 5집 음반까지 함께하며 국내 힙합의 뿌리를 곧게 성장시켰으며 정통 힙합 전파에 공헌해 온 드렁큰타이거(Drunken Tiger)의 힙합 운동은 무브먼트 (Movement) 크루로 범위를 넓혀 더욱 커져갔다.

1999년 발매된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는 힙합을 좋아하지 않거나 관심 없는 사람이라도 한번쯤은 들었을 법한 명곡이다.

비트가 시작하는 처음 그 순간,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슴이 박동하며 신나게 뛰어놀 준비를 마친다.

비록 세련된 음악이 유행하는 지금과는 달리 단순한 비트와 라임, 박자로 구성된 곡이지만 그 시대에

다소 올드한 느낌이 들지라도 클래식한 힙합의 매력은 세련된 요즘 힙합과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드렁큰타이거(Drunken Tiger)의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를 감상해볼까요

최고은 기자 yeonha6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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