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둑 기사 9명 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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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둑 기사 9명 승단

  • 승인 2017-07-06 19:30
  • 이건우 기자이건우 기자
이용수·박승현·박진솔 8단 올라


▲이용수·박승현·박진솔 8단 
<br />한국기원 제공
▲이용수·박승현·박진솔 8단
한국기원 제공
이용수·박승현·박진솔 7단이 ‘앉아서도 삼라만상의 변화를 훤히 내다볼 수 있다’는 좌조(坐照·8단의 별칭)에 올랐다.

이용수 7단과 박승현 7단은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예선에서 각각 리웨이(李維) 3단과 아마추어 김동한을, 박진솔 7단은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심재익 초단을 꺾고 승단점수 4점을 보태며 8단 승단점수 200점을 충족해 승단했다.

1998년에 입단한 이용수 8단은 2000년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에 올랐으며 국내대회에서는 GS칼텍스배, 기성전, 십단전 등의 본선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양천대일바둑도장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박승철 8단과 형제 기사로 유명한 박승현 8단은 9회와 11회 LG배 본선과 2·4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 챔피언십 본선에 올랐다. KB바둑리그 선수로 활약했던 박승현 8단은 2012 시즌 신안천일염 소속으로 팀이 준우승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대전 출신인 박진솔 8단은 2002년 입단 후 2015 KB바둑리그 퓨처스리그에서 다승왕과 우수 선수상을 받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듬해인 2016년에는 KB바둑리그 정관장 황진단팀 선수로 선발돼 정규리그 10승 6패로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다.

한편 한상열·변상일·신민준 5단이 통유(通幽ㆍ6단의 별칭)에 올랐고, 백찬희․송지훈 2단이 투력(鬪力ㆍ3단의 별칭)에, 김다영 초단이 약우(若愚ㆍ2단의 별칭)로 각각 한 단씩 승단했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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