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민수]독서의 힘

  • 오피니언
  • 사외칼럼

[추민수]독서의 힘

[문화 초대석]추민수 (사)KUDA실용댄스협회장

  • 승인 2013-03-03 13:22
  • 신문게재 2013-03-04 20면
  • 추민수 (사)KUDA실용댄스협회장추민수 (사)KUDA실용댄스협회장
▲ 추민수 (사)KUDA실용댄스협회장
▲ 추민수 (사)KUDA실용댄스협회장
3ㆍ1절은 일제 강점기에 우리민족의 자주의식과 독립정신을 전 세계에 알린 역사적인 기념일이다.

본디 일본은 대대로 중국과 한국에 굽신대며 문물을 수입해 간 나라로 중국과 한국의 시각으로 볼때 일본은 무사들이 지배층이었던 미개한 국가였다.

그런 일본에게 우리민족은 왜 36년간의 치욕스러운 한반도통치를 허용하게 된 것일까.

일본은 1868년 메이지유신을 통해 아시아 최강대국으로 변신하고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일본국민으로부터 메이지유신의 아버지, 일본근대화의 선구자로 칭송받는 1만엔권 지폐의 주인공 후쿠자와 유키치는 열네살 이후부터 인문고전을 접한 이후로 지독한 인문고전 독서광이 되어 두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후, 메이지 유신의 사상적 토대를 닦았다고 알려져 있다. 이어 그의 정신적 제자들이 세운 메이지정부는 19세기에 동서양 인문고전을 번역하여 국민에게 많은 양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메이지시대 국가주도의 인문고전 독서 열풍은 20세기까지 계속되어 여러 자료에 따르면 당시 일본의 명문고교와 대학생들은 학창시절 동안 기본 4000권정도의 독서와 독후감을 썼다고 한다.

덕분에 그리스, 로마, 유럽, 중국, 인도 등의 인문고전을 읽은 인재들이 많이 양성되었고 혁신적 국력신장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는 약 1600년 동안 일본에 인문고전을 전달하고 가르쳤지만 1868년 메이지유신 이후 그 입장이 바뀌게 되고야 말았다.

알려진 바와 같이 현재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다수의 인문고전 번역서가 일본어 번역판을 재번역한 것으로 일본이 서양인문고전을 번역하면서 만들어 낸 적지 않은 용어들이 우리나라에 반입 되었고, 일부는 자연스럽게 우리말처럼 받아 들여 지고 있다.

말하자면 일본에 문물을 전해주던 문화선진국에서 문화후진국으로 전락했다고 보아도 과언은 아닌 것이다.

그들은 우리나라를 강탈하기위해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벌이고 일제강점기, 일본어 교육정책에 심혈을 기울여 한국인을 일본국왕의 충성한 노예로 양성케 하기위한 일본인으로의 동화교육과 단순한 기능인으로 양성하기 위한 실업교육에 중심을 두고 한국인의 우민화, 노예화, 친일화를 추구하였다.

이처럼 악독하기 이를 데 없는 식민정책을 펴고 그들의 만행에 대한 사죄대신 오히려 독도가 자기들의 영토라고 우기고 있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아직 우리에게 그들을 누를 만한 힘이 없다는 것이다. 우울한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으려면 우리 국민들 개개인 두뇌수준이 그들 개개인보다 월등히 뛰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선역사상 가장 강력한 나라를 건설했던 세종대왕은 백성 개개인의 두뇌수준의 혁명적인 변화방법을 인문고전 독서에서 찾았다고 한다.

나라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들 자신,곧 국민이다. 그러므로 나라를 바꾸려면 우선 우리 자신 개개인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책을 읽자!

특히 인류의 역사를 새롭게 쓴 진정한 천재들이 자신의 모든 지혜를 담은 인문고전을 통해 지혜를 배우자.

삶의 지혜를 배워 인생경영의 리더가 되고, 부자가 되고, 철학자가 되자.

그러면 차츰 우리들 자신이 먼저 발전하고 서서히 지역사회가 발전하며 궁극적으로는 우리나라의 발전이 오리라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호남에 반도체 짓는데 송전선로는 충남으로?… 지역 주민 반발 확산
  2. 충청권 앵커 첫 성적표… 충남 S, 대전 A, 세종·충북 C
  3. 최교진 교육부 장관 충남대 방문… ‘서울대 10개 만들기’ 실행 속도
  4. [인터뷰]중도일보 오피니언면 <문화인> 칼럼 쓰는 이희성 교수
  5. 우주서 25㎝ 해상도 지구관측 광학위성… 대전 우리별1호 잇는 '스페이스아이T'
  1. 정부출연 연구기관 핵심임무 다시 짠다…연내 대국민 보고회
  2. 성평등부·법무부 이전 나비효과… 정부세종4청사 건립 현실화
  3. [춘하추동] 공감하는 사회를 바라며
  4. 단순 사기 송치 ‘의정부 모텔 신생아 사건’… 검찰 보완수사로 살해방조 밝혀
  5. 대전 대덕구의회 두달 넘게 파행…주민 불편 현실화

헤드라인 뉴스


우리별1호로 쏜 우주 도전… 대전 ‘스페이스아이T’가 잇는다

우리별1호로 쏜 우주 도전… 대전 ‘스페이스아이T’가 잇는다

1993년 대전엑스포의 상징인 한빛탑이 차창 옆으로 비치는 엑스포로를 따라 이동해 9일 오전 유성구 문지동 세트렉아이 본사에 도착했다. 스마트폰 촬영제한 등의 몇 가지 보안절차를 마치고 직원의 안내를 받아 입장한 위성조립실(클린룸)에서 인공위성 스페이스아이T(SpaceEye-T)의 눈 역할을 하는 고해상도 광학탑재체가 막바지 점검을 받고 있었다. 지상 500㎞ 높이 우주궤도에서 지표면을 해상도 0.25m로 촬영할 수 있는 상업용 위성 중에서 세계에서 가장 밝은 눈을 가진 광학위성이다. 스페이스아이T는 1992년 대한민국 최초의 인공..

대전·세종·충남 취업자 수 4만 9300명 늘었다… 전국 증가폭의 ‘4분의 1’
대전·세종·충남 취업자 수 4만 9300명 늘었다… 전국 증가폭의 ‘4분의 1’

대전·세종·충남지역의 8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만 93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은 제조업과 상용근로자를 중심으로 취업자 크게 늘며 지역 고용 확대를 이끌었다. 9일 국가데이터처와 충청지방데이터청이 각각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3개 시·도의 취업자는 모두 238만 53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만 9300명(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전국 취업자 수는 2915만 1000명으로 같은 기간보다 18만 4000명(0.6%) 늘었다. 이는..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릴레이 외침… 전 국민에 닿는다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릴레이 외침… 전 국민에 닿는다

22년 만의 골든타임을 지켜내기 위한 사투.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외침이 수도 서울의 한복판에서 지속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이 범국민 공감대 확산으로 이어져 낡은 '관습헌법'의 틀을 깨고, 국가균형성장의 대전환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이에 앞서 물밑에선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로 탄생한 행정수도의 틀이 점점 굳건히 다져지고 있다. 국민적 공감대와 여·야 정치권의 결단만 남겨두고 있기에 국회 여의도 의사당 앞 외침이 더욱 절실하게 들려오고 있다. 실제 허허벌판의 세종시는 어느덧 44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 ‘들어가라’ ‘들어가라’

  • ‘나눔의 의미도 배우고 책도 읽고’ ‘나눔의 의미도 배우고 책도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