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천, 대대적인 환경정화 행사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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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천, 대대적인 환경정화 행사로 '새단장'

지역주민,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회원, 백양티앤에스·삼성전자 임직원, 공무원 등 200여 명 참가.

  • 승인 2018-04-10 17:04
  • 이기환 기자이기환 기자
수원천, 대대적인 환경정화 행사로 _새단장_
수원천변 환경정화 행사 참가자들 기념 사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0일 수원천 경기교에서 새터교에 이르는 7㎞ 구간에서 환경정화 행사를 열고, 수원천변을 깔끔하게 단장했다.

이날 환경정화 행사에는 지역주민,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회원, 백양티앤에스·삼성전자 임직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가해 수원천변 쓰레기를 수거했다. 하천관리부서 공무원들은 하천 하부 퇴적물을 제거하고, 산책로를 정비했다.

또 시민 편의를 위해 수원천변에 있는 공중화장실 이정표를 일정 간격으로 세우고, 장마철에 대비해 하천 주변 빗물받이를 청소했다.

수원시 대표하천인 수원천은 합류식 하수관거(오수와 빗물을 모아 하수처리장·방류지역까지 운반하는 배수관로)가 많은 구도심을 관통하기 때문에 다른 하천보다 퇴적물이 많은 편이다. 수원시는 수원천 오염을 막기 위해 정기적으로 하수관거를 청소하고, 하천을 점검하고 있다.



시민들과 함께 청소한 이훈성 수원시 환경국장은 "수원천은 시민의 힘으로 살려낸 소중한 하천"이라며 "수원천 안팎 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건강한 하천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이기환 기자 ghl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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