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민주주의 한 축, JP 영면에 애도"

"고인이 남긴 큰 걸음 바탕으로 미래 열어가야"

▲바른미래당 로고

바른미래당이 김종필(JP) 전 국무총리 별세에 애도를 표했다.

바른미래당은 23일 유의동 수석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영면에 애도를 표한다"며 "고인의 영면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한 축이었던 3김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유 수석대변인은 "하지만 이는 또 다른 미래로 연결된 하나의 출발점이라고 믿는다"며 "고인이 생전에 바래왔던 대한민국 정치발전, 내각제를 바탕으로 한 민주주의 발전은 후배 정치인들에게 과제로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변화에 대한 국민적 여론이 어느 때보다도 거센 지금, 고인이 대한민국 정치사에 남겼던 큰 걸음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향년 92세로 23일 오전 별세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