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출은 흙살림이 2년여 간 필리핀 현지에서 현장 시험을 통해 효과 검증이 완료되면서 이뤄지게 된 것으로 이 미생물제는 퇴비 발효 촉진 및 토양 개량용으로 사용된다.
또한 이날 수출길에는 흙살림의 대표적 유기물 퇴비인 균배양체 14t도 함께 실렸다.
균배양체는 지난 8월 4차에 이어 이날 5차 수출이 이뤄지게 되면서 현재까지 총 120t 가량의 수출물량을 달성하게 됐다.
흙살림에 따르면 균배양체는 바나나 성장 및 파나마병 발생 억제 효과가 우수해 필리핀 현지에서 인기가 높아 향후 수출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흙살림은 자사의 친환경 자재가 필리핀에서 작물의 생육 및 병해충 방제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면서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 국가에도 수출길을 열 계획이다.
현재 베트남에는 흙살림 현지 법인을 만들어 교두보를 확보한 가운데 달랏시 정부와의 업무협약을 비롯해 컨터시의 갭푸드사와 농자재 수입 유통에 대한 구매의향서도 체결한 상태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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