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디(Salady), 스마트에 초점 둔 서비스 혁신 시도.. 사업 확장 본격화

  • 경제/과학
  • 취업/창업

샐러디(Salady), 스마트에 초점 둔 서비스 혁신 시도.. 사업 확장 본격화

스마트 오더 시스템 등 새로운 서비스 예고

  • 승인 2018-11-05 11:10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JD

샐러드 전문 프랜차이즈 '샐러디(Salady/공동 대표 이건호, 안상원)'가 매장에 ‘스마트(Smart)’ 서비스 도입을 통한 서비스 개혁을 예고하며, 변화하는 외식업 및 유통 트렌드를 발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

 

이에 샐러디는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여 픽업 주문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오더(Smart Order)’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샐러디의 모바일 앱을 활용해 미리 결제를 완료하고 매장에서 대기시간 없이 바로 제품을 픽업할 수 있게 된다. 샐러디 측에 따르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빠르면 올해 말, 늦으면 내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 오더 외에 스탬프 적립, 멤버십 서비스 제공, 쿠폰 발급, 선불카드 구매 및 충전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메뉴 주문과 결제를 미리 셀프로 진행하여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매장 내 운영 효율성 증가를 통해 점주들의 인건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아울러 샐러디는 가맹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이 필요하다고 판단, 센트럴 키친(Central Kitchen, 조리제품 생산시설) 공장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센트럴 키친 공장은 원재료를 일괄 공급받아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생산 및 포장하여 일률적인 맛을 구현하는 역할을 한다. 가맹점주들은 원가율이 하락하고 매장 내 인력 의존도를 줄일 수 있어 효율성 및 수익성 증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샐러디는 소규모 ‘익스프레스형 매장’ 확대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1인 소비자가 증가하고 독립적인 공간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3평형 남짓의 소규모 테이크아웃 및 배달 위주의 익스프레스형 매장 유형을 확대 오픈하기로 했다. 샐러디의 첫 익스프레스형 매장은 종각역 근처에 올해 11월 말 오픈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주요 메뉴인 샐러드 및 샌드위치의 테이크아웃 비중이 높은 특성을 감안하여 소형 매장에서 테이크아웃 메뉴 판매를 촉진함으로써 전체적인 회전율을 높이겠다는 취지가 돋보인다. 소규모 매장의 경우 최소 인원으로도 운영 가능하기 때문에 인건비가 절약되는 효과도 있다.

 

관계자는 "샐러디는 서비스 혁신과 함께 샐러드 전문 프랜차이즈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면서, "특히 스마트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서비스 도입은 소규모 창업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샐러디는 서울시와 SBA가 선정하는 2018년도 '하이서울브랜드기업' 소비재(샐러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통소식] 대전 백화점과 아울렛서 가정의 달 선물 알아볼까
  2. "금강수계기금 운영 미흡 목표수질 미달, 지자체 중심 기금 개선을"
  3. 서산 금동관음상 5일 친견법회 마치고 10일 이국땅으로
  4. 나의 MBTI 맞춤형 반려식물은? 정원문화 새바람
  5. 세종시 이응다리 무대...시인들이 건네는 따뜻한 위로
  1. 대선 앞 세종 집값 상승률 2주 만에 12배↑… 대전·충남은 '하락'
  2. JB주식회사, 지역 노인들에게 소중한 장수사진 선물
  3. 천안을 이재관 의원, 디자인일부심사등록제도 남용 방지하는 디자인보호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4. 대전 대흥동 숙박업소 화재…4명 경상, 35명 대피
  5. 백석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한 협력체계 강화

헤드라인 뉴스


대선 앞 세종 집값 상승률 2주 만에 12배↑… 대전·충남은 `하락`

대선 앞 세종 집값 상승률 2주 만에 12배↑… 대전·충남은 '하락'

6월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에 세종시 집값이 급등하고 있다. 최근 70주 만에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한 데 이어, 이번 주에는 4년 8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면서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4월 넷째 주(28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49% 상승했다. 2주 전(0.04%)과 비교해 무려 12배 이상 오른 수치다. 세종 집값은 2023년 11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가 4월 둘째 주 0.04%로 70주 만에 상승 전환됐다. 셋째 주(0.23..

한덕수, 대선출마 선언…"임기단축 개헌후 대선·총선 동시실시"
한덕수, 대선출마 선언…"임기단축 개헌후 대선·총선 동시실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 전 총리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기 첫날 대통령 직속 개헌 지원기구를 만들어 개헌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3년 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 뒤 곧바로 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첫해에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 차에 개헌을 완료하겠다"며 "개헌의 구체적인 내용은 국회와 국민들이 치열하게 토론해 결정하시되, 저는 견제와 균형, 즉 분권이라는 핵심 방향만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나..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어린이날 특별한 추억 선사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어린이날 특별한 추억 선사

세종시 베어트리파크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5월 5일 아기 반달곰의 백일잔치를 포함해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 유일의 행사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베어트리파크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무료 체험과 나눔, 마술쇼, 버블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5월 5일에는 아기 반달곰의 백일잔치가 열리며, 관람객들은 마술과 버블쇼를 즐기며 아기 반달곰의 새로운 이름을 짓고 축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외에도 5월 1일과 6일에는 입장객에게 선착순으로 새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