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아트센터 인천’ 촬영 장소 확정

  • 전국
  • 수도권

KBS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아트센터 인천’ 촬영 장소 확정

발레리나 소재 콘셉트 드라마 통해 아트센터 아름다운 모습 홍보

  • 승인 2019-03-27 14:33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협약식 02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과 조윤정 빅토리콘텐츠 대표(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가 업무협약을 맺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학규 아트센터인천운영준비단장, 배우 신혜선, 김진용 청장, 조윤정 대표, 배우 김명수, 이정섭 감독.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 5층에서 KBS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촬영을 지원하기 위해 드라마 제작사 '빅토리콘텐츠'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과 이학규 아트센터 운영단장, 조윤정 빅토리콘텐츠 대표, 이정섭 감독 및 배우 신혜선과 김명수 등이 참석했다.

KBS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연출: 이정섭, 대본: 최윤교, 제작: 빅토리콘텐츠, 몬스터유니온)"은 사랑 한 톨 없는 독한 발레리나 이연서(신혜선 분)와 낙천주의 사고뭉치 천사 단(김명수 분)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장르의 드라마다. 발레리나와 천사의 만남이라는 색다른 소재에 CG 효과 등 막강 비주얼을 더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의 총 연출을 맡은 이정섭 감독은 '쾌도 홍길동', '제빵왕 김탁구', '힐러', '동네변호사 조들호1', '7일의 왕비' 등 다수의 히트작을 탄생시킨 스타 감독이다. 드라마는 오는 5월부터 KBS 2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아트센터 인천은 발레리나를 소재로 한 이번 드라마의 콘셉트가 아트센터의 아름다운 외경 등과 잘 어울린다고 판단, 아트센터 인천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이번 드라마 촬영 장소를 지원키로 했다. 또 우수한 드라마 연출진에 의해 완성되는 촬영물이 아트센터 인천의 아름다운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돼 이같이 결정했다.

드라마는 외경을 비롯 콘서트홀 무대 및 객석, 로비, 광장, 다목적홀, 리허설룸 등에서 촬영된다.

김진용 청장은 "화제성 있는 스타 배우 및 연출진이 참여하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아트센터 인천'의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나아가 공연장이 지역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우수한 콘텐츠 유치와 독창적 기획력을 통해 아트센터 인천을 세계적인 공연문화 복합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트센터 인천은 지난해 11월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공식 개관한 클래식 전용홀인 콘서트홀을 갖추고 있으며 인천경제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아트센터 2단계 건립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하고 2단계 건립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성추행 유죄받은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 촉구에 의회 "판단 후 결정"
  2. 김민숙, 뇌병변장애인 맞춤 지원정책 모색… "정책 실현 적극 뒷받침"
  3. 천안 A대기업서 질소가스 누출로 3명 부상
  4. 회덕농협-NH누리봉사단, 포도농가 일손 돕기 나서
  5. "시설 아동에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 제공"
  1. 천안김안과 천안역본점, 운동선수 등을 위한 '새빛' 선사
  2. 세종시 싱싱장터 납품업체 위생 상태 '양호'
  3.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4. '세종교육 대토론회' 정책 아이디어 183개 제안
  5. ‘몸짱을 위해’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면서 국론분열을 자초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집권 초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 등 매크로 경제 불확실성 속 민생과 경제 회생을 위해 국민 통합이 중차대한 시기임에도 되려 갈등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론화 절차 없이 해수부 탈(脫) 세종만 서두를 뿐 특별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구체적 로드맵 발표는 없어 충청 지역민의 박탈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10일 이전 청사로 부산시 동구 소재 IM빌딩과 협성타워 두 곳을 임차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두 건물 모두..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2012년 세종시 출범 전·후 '행정구역은 세종시, 소유권은 충남도'에 있는 애매한 상황을 해결하지 못해 7월 폐원한 금강수목원. 그동안 중앙정부와 세종시, 충남도 모두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사실상 어정쩡한 상태를 유지한 탓이다. 국·시비 매칭 방식으로 중부권 최대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었으나 그 기회를 모두 놓쳤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인접한 입지의 금남면인 만큼, 금강수목원 주변을 신도시로 편입해 '행복도시 특별회계'로 새로운 미래를 열자는 제안이 나왔다.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산자중기위, 세종 갑)은 7..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전국 부동산신탁사 부실 문제가 시한폭탄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토지신탁 계약 체결을 조건으로 뒷돈을 받은 부동산신탁회사 법인의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4부는 모 부동산신탁 대전지점 차장 A(38)씨와 대전지점장 B(44)씨 그리고 대전지점 과장 C(3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수재등)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시행사 대표 D(60)씨를 특경법위반(증재등)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 부동산 신탁사 대전지점 차장으로 지내던 2020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시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 ‘시원하게 장 보세요’ ‘시원하게 장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