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충청더비! 승리 절실한 대전 잡는다.

  • 스포츠
  • 축구

아산 충청더비! 승리 절실한 대전 잡는다.

  • 승인 2019-07-26 09:38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아산무궁화 고무열
아산무궁화 고무열(아산무궁화 프로축구단)
오는 27일(토)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질 하나원큐 K리그2 2019, 21라운드를 위해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이 대전 원정에 나선다.

최근 3경기에서 아산은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직전 경기인 서울이랜드와의 만남에서 3-2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물론 최근 3경기에서 아산은 경기력에 비해 결과가 저조한 모습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서울이랜드전을 통해 좋은 결과까지 만들어내며 향후 일정에 기대감을 안겼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도 방심은 금물이다. 좋은 경기력만큼 좋은 결과 또한 얻어내야 한다. 분명히 경기력 측면에서는 아산이 우위인 것은 확실하다. 최근 대전시티즌(이하 대전)은 부진을 끊기 위해 이흥실 감독을 선임, 변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임 이후 첫 승을 거두기까지 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아산은 꾸준히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부지런히 상위권을 향해 달리고 있다. 예고된 전력 공백은 오히려 아산에 동기부여로 작용한다. 아산은 오는 8월 12일 1,094기(고무열, 김도혁, 김동진, 김선민, 김준수, 김지운, 안현범, 양형모, 이한샘, 임창균, 조범석, 최봉진)의 전역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이 선수들이 오히려 더욱 힘을 내주고 있다. 그들은 전역 직전까지 아산의 승리를 위해 뛸 것이라고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그리고 이는 지난 서울이랜드전에서 충분히 증명됐다. 1,094기 대부분의 선수가 선발로 뛰면서 고무열의 해트트릭 등 승리를 위해 쏠쏠히 활약했다. 당시 의경 신분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가 대전전에서도 빛을 발휘한다면 17, 18시즌 상대 전적(1승 2무 1패)의 아쉬움을 충분히 털어내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역을 앞둔 94기의 마지막 원정경기가 될 하나원큐 K리그2 2019, 21라운드는 오는 7월 21일(토) 오후 8시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3. 파주시, 운정신도시 교통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4.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5.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1.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2.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3.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4. 대전 환경단체, 열병합발전 발전용량 증설 승인 전기위 규탄
  5. '제5회 SDGs 소셜벤처 챔피언십'서 목원대 학생 2팀 수상

헤드라인 뉴스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대전지역에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247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대전시는 19일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제·부과금 체납액이 각 1000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을 시 누리집 및 위택스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1000만 원 이상 체납자이며 지난 10월까지 자진 납부 및 소명 기회를 부여한 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공개된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며..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