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무더운 여름 한국보양식 초계탕 만들어 볼까요?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다문화] 무더운 여름 한국보양식 초계탕 만들어 볼까요?

  • 승인 2019-08-07 17:33
  • 신문게재 2019-08-08 9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초계탕
초계탕.
장마가 지나가고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24절기중 가장 더운 시기가 이때인데 이 절기에는 삼복이 (초복/7월12일, 중복/7월22일, 말복/8월11일)들어 있습니다. 무더위가 너무 심하여 삼복더위라고도 불리는데 옛 조상들은 삼복날 소고기나 얼음, 백숙, 팥죽등으로 몸을 보양했습니다. 그 전통이 이어져 현재에도 삼계탕으로 복날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번 여름에는 뜨거운 삼계탕보다 시원한 초계탕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 초계탕 만드는 방법



초계탕 만들기 시작은 닭 손질부터 꼼꼼하게 해야 합니다.

먼저 가위로 배 가운데를 갈라 넓게 펴준다음 내장까지 꼼꼼히 제거를 해줘야 비린내가 나지 않습니다. 물은 3L, 양파와 통마늘, 대파를 넣고 푹 익혀줍니다. 닭이 익으면 육수에서 빼내어 식힌후 적당한 크기로 잘게 찢어주세요(닭고기를 빨리 식히려면 비닐팩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 이때 닭고기가 얼지 않도록 주의!! ) 육수는 위에 뜬 기름을 제거하고 냉동고에서 차게 식혀 줍니다.(이때 살얼음이 얼으면 더욱 좋습니다)



초계탕에 소면을 넣어줄것인데요. 냄비에 물을 끓이고, 소면을 넣어서 익혀준 뒤 찬물로 소면의 미끄러운 겉면을 비벼가면서 잘 닦아주세요.

자~ 그럼 닭고기와 육수가 식는 동안 양념과 채소를 준비해보겠습니다.

+ 육수 양념 +

닭 1마리당 : 식초 1/4컵, 설탕2스푼, 진간장 1스푼, 소금1스푼 넣고 잘 섞기!

+ 채소준비 +

채소는 당근, 무, 오이, 양파 채썰어 준비합니다. ( 무는 1/4개 채썰어 소금 1스푼~

오이는 2개 채썰어 소금 반스푼 넣고 10분간 절인 뒤 면보나 맨손으로 꾸욱~ 짜줍니다)

+ 소스 만들기 +

설탕3, 식초4, 진간장1, 겨자1, 다진마늘1 (스푼) 넣어 잘 섞어주기!



재료가 모든 완성되면 냉동실에서 차갑게 식힌 닭고기와 준비된 당근, 양파, 오이, 무, 겨자소스 넣고 버무려 준비한 후 초계탕 담을 그릇에, 소면을 담고 그 위에 고명을 얹고, 마무리로 육수까지 부어주면 초계탕 레시피가 완성됩니다





장첸(중국) 명예기자, 이은주(한국)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3.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4.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2. 손수 만든 목도리 노인 복지관에 전한 배재대 학생들
  3. 목원대, 시각장애인 학습·환경 개선 위한 리빙랩 진행
  4.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돌봄부터 근무혁신까지… '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5. 충남대 김용주 교수 '대한기계학회 학술대회' 우수학술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