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좋은 일터 기업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시사회 및 시상식 성료

  • 경제/과학
  • 기업/CEO

SBA, ‘좋은 일터 기업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시사회 및 시상식 성료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공모전 실시, 영상 및 카드뉴스 부문 57개 작품 선정

  • 승인 2019-08-14 13:27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이미지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지난 8월 13일 중소기업의 좋은 일터를 발굴하여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하고자 추진한 ‘2019 좋은 일터 기업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9 좋은 일터 기업 콘텐츠 공모전’은 재직자 관점에서 일하기 좋은 서울시 중소기업을 알리고,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재직자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직원복지, 조직문화 등 실제 재직자가 해당 기업에 근무하면서 느낀 기업의 강점을 영상 또는 카드뉴스로 제작해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치열한 경쟁을 거쳐 총 57개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영상 부문에서는 대상 <Good Food Good Life, 푸드나무(주식회사 푸드나무)>, 최우수상 <회사와 사원과의 관계 keyword((주)포비즈코리아)>, <새천년 중소기업_주식회사 미더편(주식회사 미더)>, 우수상 <Want To Be. Want To Have. BEHAVE Global(BEHAVEGLOBAL)>, <중소기업 버즈빌 오길 잘했다고 느끼는 순간(버즈빌)>, <자율과 효율이 있는 회사 리비(주식회사 리비)> 등 총 26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영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주식회사 미더 이효빈 씨는 “새로운 중소기업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새천년 중소기업’이라는 타이틀을 활용했다”면서 “팀원들이 모두 출연하여 즐겁게 찍었는데 이렇게 수상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영상 부문 공동 최우수상을 수상한 (주)포비즈코리아 신동민 씨는 “회사 문화와 관련하여 직원들이 직접 선정한 12개 키워드를 최대한 활용해 제작한 영상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영상 부문 대상을 수상한 주식회사 푸드나무 노형래 인사팀장은 “직원 가족들이 궁금해 할 만한 내용들을 담아 제작한 영상으로 이렇게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푸드나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드뉴스 부문에서는 대상 <회사가 좋을 만두 하지((주)정도유아이티)>, 최우수상 <중소기업 복지 끝판왕, 오픈소스컨설팅((주)오픈소스컨설팅)>, <서*갓*소 [서울의 갓소기업을 소개합니다](에스디생명공학)>, 우수상 <회사가 즐겁다!(주식회사 에이아이스페라)>, <중소기업에서 내가 행복한 이유(필라멘트리)>, <새로운 중소기업 문화를 만들어가는 스마트동스쿨!(스마트동스쿨)> 등 총 31개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카드뉴스 부문 대상을 수상한 (주)정도유아이티 방혜선 씨는 “이번 공모전이 회사의 좋은 복지를 한 번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면서 “10장의 카드뉴스에 내용을 다 담지 못해 아쉽기도 하지만, 좋은 일터로 선정해주신 SBA 측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자 및 팀에는 공모전 상금 혜택 외에도 재직 중인 기업에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대 시민 인식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일하기 좋은 기업 만들기’를 주제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관계자를 위한 인사 네트워크 세미나 ‘제3회 HR TOK’도 함께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일하기 좋은 기업 만들기’를 주제로 한 원티드랩 이복기 대표의 강연과 ‘스타트업에서 만들어가는 기업문화’ 주제의 키즈노트 김준용 공동창업자의 강연이 열렸다. 

정익수 SBA 고용지원본부장은 “회사 생활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일자리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자 중소기업 재직자가 참여하는 좋은 일터 공모전을 기획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한 일자리, 재미있는 조직문화, 워라밸, 복지 등 우리가 알지 못했던 구직자들이 좋아할 만한 중소기업의 훌륭한 정보를 발굴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연수구, 지역 대표 얼굴 ‘홍보대사 6인’ 위촉
  2. ‘가을 물든 현충원길 함께 걸어요’
  3. 행정수도와 거리 먼 '세종경찰' 현주소...산적한 과제 확인
  4.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5. [경찰의날] 대전 뇌파분석 1호 수사관 김성욱 경장 "과학수사 발전 밑거름될 것"
  1. 일단 입학만 시키자?…충청권 대학 외국인 유학생 중도탈락률 급증
  2. 호수돈총동문회, 김종태 호수돈 이사장에게 명예동문 위촉패 수여
  3. '날뛰는' 허위 폭발물 협박신고… 아산·광주·인천 등 학교 겨냥
  4.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무기징역 "비인간적 범죄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5. [홍석환의 3분 경영] 누구를 선택하는가?

헤드라인 뉴스


李 대통령 “2030년까지 국방·항공우주 R&D 대대적 예산 투입”

李 대통령 “2030년까지 국방·항공우주 R&D 대대적 예산 투입”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2030년까지 국방 R&D, 항공우주 R&D에 예상을 뛰어넘는 대대적인 예산을 투입해 미래 국방을 위한 핵심기술과 무기체계를 확보하고 독자적인 우주개발을 위한 역량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규모 방위산업 전시회인 'ADEX 2025' 개회식 축사를 통해 “방위산업 4대 강국은 결코 불가능한 꿈이 아니다. 이미 민간의 기술력과 발전 속도는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방개혁에 민간이 적극적으로 참여하..

"편의점도 줄어든다"... 인건비 부담에 하락으로 전환
"편의점도 줄어든다"... 인건비 부담에 하락으로 전환

편리함의 대명사로 불리는 편의점 수가 대전에서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늘던 편의점 수가 줄어든 것은, 과포화 시장 구조와 24시간 운영되는 시스템상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되며 폐점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8월 현재 대전의 편의점 수는 1463곳으로, 1년 전(1470곳)보다 7곳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새 7곳이 감소한 건 눈에 띄는 변화는 아니지만, 매년 단 한 곳도 빠짐없이 줄곧 늘던 편의점이 감소로 돌아서며 하락 국면을 맞는..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 선임 논란… 국감서 3라운드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 선임 논란… 국감서 3라운드

직원 3명의 징계 처분으로 이어진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선임 논란이 2025 국정감사에서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해 2월 임명 초기 시의회와 1라운드 논쟁을 겪은 뒤, 올해 2월 감사원의 징계 처분 상황으로 2라운드를 맞이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서울 구로 을)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작된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했다. 공교롭게도 첫 질의의 화살이 박영국 대표이사 선임과 최민호 시장의 책임론으로 불거졌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월 12일 이에 대한 감사 결과 보고서를 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

  • ‘가을 물든 현충원길 함께 걸어요’ ‘가을 물든 현충원길 함께 걸어요’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