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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동구청 가오도서관에서 열린 1박2일 독서캠프 모습. 대전 동구 제공 |
올해 처음으로 가오도서관에 실시한 독서캠프는 5개 초등학교에서 30명이 참가했으며 독서교육 전문가와 대학생 멘토가 함께했다.
첫째 날은 '책과 함께 생각 뒤집기'라는 주제로 생각 키우기, 인형극 관람, 모의재판, 조형물 만들기 등으로 꾸며졌으며 둘째 날에는 북아트로 한 권의 책을 만들고 아침 식사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낸 것은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여러 학교 친구들과 모둠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생각들을 나눌 수 있는 독서프로그램이 계속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인호 구청장은 "1박 2일 동안 사건사고 없이 무탈하게 잘 지내준 30명의 초등 친구들이 대견하다"며 "이번 독서캠프를 통해 도서관과 친숙해져 책 읽는 즐거움을 깨달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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