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 대전캠퍼스 전기전자제어과 미래성장동력 학과개편

  • 사회/교육
  • 교육/시험

폴리텍 대전캠퍼스 전기전자제어과 미래성장동력 학과개편

SG전기전자제어과→전기전자제어과 개편
‘미래성장동력’ 전력IT 등 분야 전문기술인력 양성
10억원 예산 투입, 최신 교육훈련장비 17종 도입

  • 승인 2019-08-22 10:50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제2공학관 사진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 제2공학관 전경.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가 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적인 기술 인력양성을 위해 학과개편으로 경쟁력을 높인다.

대전 폴리텍대학은 21일 SG전기전자제어과를 전기전자제어과로 개편하고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학사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학과개편은 국가 미래성장동력인 전력IT, 신재생에너지, 전기제어시스템과 IoT기술을 연계한 러닝팩토리(LF)운영으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전 폴리텍대학은 지난해 전준옥 학과장을 중심으로 이동환 교수 등 관련 담당자 10명이 참여한 학과개편 추진단을 구성하고 약 1년간의 개편 과정을 거쳐 전기전자제어과 교과과정을 완성했다.



교과과정은 직종공통 교과목 5개, 중점분야별 특화전공 교과목군 7개로 구성된다. 직종공통 교과목은 시퀀스제어, 전기 CAD, PLC제어, 전기설비, 전력변환실습 등이며, 특화전공 교과목은 스마트전기설비, 신재생에너지실습, 계축제어실습, 스마트공정실습, PLC통신인터페이스실습 , IoT센서인터페이스실습, PLC공압제어실습 등이다.

강의실
/강의실 전경
올해 약 10억 원을 투자하여 스마트전력변환장치 등 최신식 교육훈련장비 17종을 새로 도입했으며, 전기·전자·IT를 융합한 러닝팩토리실(Learning Factory, 공정 전 단계 융합 훈련이 가능한 실습지원센터)을 구축하고 맞춤형 교육프로세스로 경쟁력을 갖추도록 했다.

또한 90명 정원의 2년제 학위과정과 더불어 25명 정원의 하이테크과정을 기업의 수요에 따라 50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준옥 학과장은 "산업현장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기술 전문인력의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신식 교육훈련장비 17종을 새로 도입하고 실습실을 정비하여 러닝팩토리 실습실 활용이 가능해진만큼 학생들의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캠퍼스는 오는 9월 18일 캠퍼스 대강당(제1공학관)과 제2공학관 일대에서 '전기전자제어과' 현판식을 시작으로 시범수업과 오픈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제2공학관 사진2
/제2공학관 전경.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 대산단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기존 전기료比 6~10%↓
  2. 의정부시, ‘행복로 통큰세일·빛 축제’로 상권 활력과 연말 분위기 더해
  3. 충남대 올해 114억 원 발전기금 모금…전국 거점국립大에서 '최다'
  4. 셀트리온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 충남도, 농생명·바이오산업 거점지로 도약
  5. 한남대 린튼글로벌스쿨, 교육부 ‘캠퍼스 아시아 3주기 사업’ 선정
  1. 심사평가원, 폐자원의 회수-재활용 실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2. "천안·아산 K-POP 돔구장 건립 속도 낸다"… 충남도, 전문가 자문 회의 개최
  3. 충남도, 도정 빛낸 우수시책 12건 선정
  4. [장상현의 재미있는 고사성어] 제224강 위기득관(爲氣得官)
  5.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파업 장기화, 교사-전담사 갈등 골 깊어져

헤드라인 뉴스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30일 각종 비위 의혹으로 자진 사퇴한 가운데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 중 충청 출신이 거론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현재 당 사무총장인 3선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갑)으로 그가 원내사령탑에 오르면 여당 당 대표와 원내대표 투톱이 모두 충청 출신으로 채워지게 된다. 민주당은 김 전 원내대표의 후임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를 다음 달 11일 실시한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보선을 1월 11일 실시되는 최고위원 보궐선거 날짜와 맞추기로..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