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계획, 조속히 확정해야"

  • 정치/행정
  • 세종

이춘희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계획, 조속히 확정해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시도지사 간담회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설계비 연내 집행 등 건의
세종시법 개정안 통과, 스마트시티 사업 관심 부탁

  • 승인 2019-08-22 13:45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당정협의회 개최(2)
이춘희 세종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세종시 현안을 건의했다. 사진은 지난 6월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차 충청권 당정협의회에서 이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국회세종의사당의 신속한 후속조치를 촉구했다.

미이전부처의 추가 세종시 이전 및 세종행정법원과 지방법원 설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22일 국회 본관 당대표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최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및 운영방안' 용역결과가 공개됐다"며 "국회법 개정과 함께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계획을 조속히 확정하고 올해 정부 예산에 반영된 건립 설계비 10억원의 연내 집행 등 신속한 후속조치를 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시장은 이어 "세종시 소재 정부 부처와의 협업과 연계성 강화를 위해 여가부, 균형위, 자치분권위 등의 세종시 이전 추진에 협조해 달라"고 제안한 뒤 "중앙부처 대상 행정 소송의 효율적 운영과 시민의 사법 접근성 강화를 위해 세종행정법원과 지방 법원 설치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정부의 자치분권 비전을 선도적으로 실현하고 세종형 자치분권 모델을 완성하기 위해 세종시법 개정안 통과 지원을 건의하고, 국가시범도시로 선정된 5-1생활권 스마트시티가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이 시장은 "세종시는 노무현 대통령과 민주당, 그리고 골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을 염원한 국민들이 함께 만든 도시"라며 "세종시가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2.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3.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4.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5. 어기구 의원, ‘K-스틸법’ 후속 국가재정법 개정안 대표 발의
  1. 양상추 가격 급등 현상에 대전 소상공인도 직격탄... 높아진 가격에 한숨만
  2. '사건 25%↑' 대전경찰, 우수부서 찾아 시상…서부署·중부署 등
  3.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4. 대전상의-국정원 '기업 기술유출 예방 설명회' 개최
  5. 설동호 교육감 시정연설 "모두 균등한 기회 누리는 든든한 대전교육 만들 것"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부동산 가격이 지역별로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대전과 충남 집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세종은 오름폭을 키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충북은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셋째 주(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7% 올랐다. 전주(0.06%)보다 0.01%포인트 오른 수치인데, 서울과 수도권, 지방 모두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충청권에선 대전의 집값은 0.02% 내렸다. 올해 들어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며 누적 하락률이 2.11%를 기록했..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국회 패스트트랙(Fast Track: 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당시 대표였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인사들도 마찬가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장찬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황교안 전 총리와 나경원 의원,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 등 26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형을 선고했다. 나 의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 2000만원,..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사상 첫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한 대전 대덕구 법동 으뜸새마을금고가 불법 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경찰은 최근 사전 선거 운동 혐의 등으로 올해 7월 당선된 이사장 A씨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선출된 A씨는 공식 선거 운동 예정일 전부터 실질적인 선거유세를 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2021년 제6대 선거까지 간선제로 진행됐지만, 올해 치러진 제7대 선거는 금고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체 회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