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공원형 주차장사업 추진

  • 전국
  • 부산/영남

사천시, 공원형 주차장사업 추진

교통체증 해소.주거환경개선 위해

  • 승인 2019-09-10 13:53
  • 배병일 기자배병일 기자
경남 사천시가 도심의 교통체증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외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0일 사천시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5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천시 벌리동 15·16·17통 일원에서 친환경적 공원형 주차장 조성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은 사천시 벌리동 465-1, 465-2번지이고, 규모는 5173㎡ 이다.



해당 부지는 오래전부터 탁구장, 고물상, 건설자재 적재장소로 사용되면서 도시미관을 저해하던 곳으로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남아 있는 지역이다.

특히, 최근에 벌리동 15·16·17통장을 비롯한 인근 주민 102명이 공용주차장을 조성해줄 것을 연명으로 서명한 뒤 사천시 교통행정과에 건의서를 제출했다.



더구나 올해 초에 진행됐던 시장 순방 때 해당 부지에 공원 또는 주차장 조성사업을 진행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개선시켜 달라는 건의사항이 제시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공유재산심의회 의결을 득하고, 현재 도시관리계획 결정 중에 있다.

사천시는 도심의 교통체증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주차장, 삼천포대교공원 주차장, 삼천포커뮤니티 에코주차장 조성사업을 진행한 것은 물론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앞 사거리에서 삼천포다리까지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항간에 인근 병원에 특혜를 주기 위한 사업이라는 억측 주장이 많이 떠돌고 있는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공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원형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서 "공익차원에서 추진하고 있으므로 악의적인 매도를 삼가해 달라"고 덧붙였다.


사천=배병일 기자 33470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4.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변동중, 음악으로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예술교육
  5.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1.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2. 농식품부 '농촌재능나눔 대상' 16명 시상
  3. 작은 유치원 함께하니, 배움이 더 커졌어요
  4. 충남경찰, 21대 대선 당시 선거사범 158명 적발… 직전 대선보다 119명↑
  5. 서머나침례교회,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 연말 맞아 이웃사랑 후원금 전달

헤드라인 뉴스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을 세종시가 아닌 대구시로 이전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향후 논의 과정이 주목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이 주도한 데다, 11월에 혁신당 대전시당 위원장인 황운하 의원(비례)이 ‘대법원 세종 이전법’을 발의한 터라 논의 과정에 들어가기 전부터 여러 이견으로 대법원 지방 이전 자체가 표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인 차규근 의원(비례)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권칠승 의원과 함께 대법원을 대구로 이전하고 대법원의 부속기관도 대법원 소재지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