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시작 고속도로 거북이걸음… 서울-대전 3시간 4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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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시작 고속도로 거북이걸음… 서울-대전 3시간 40분 소요

한국도로공사 분석 결과
하루 교통량 517만대
"오후 8시 이후 혼잡 완화될 것"

  • 승인 2019-09-12 14:20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오후 1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오후 1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추석 연휴가 시작된 12일 고속도로가 귀성 행렬로 전국 곳곳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총 800여㎞, 지방에서 서울 방향은 총 200여㎞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거나 정체를 빚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을 보면, 안성 분기점∼망향휴게소, 청주 분기점 부근∼비룡 분기점 부근, 삼양터널 부근∼옥천휴게소 등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한 채 정체돼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역시 거북이 걸음을 반복하고 있다. 화성휴게소 부근∼서해대교 부근 22㎞ 구간, 해미 부근∼홍성 7㎞ 구간, 대천 부근∼무창포 부근 23㎞ 구간 등에서 차들이 가다 서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 역시 하남을 지나 동서울요금소를 지나는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속도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이 517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까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27만대가 빠져나갔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14만대가 들어온 것으로 추산된다.

교통량에 따라 시간 추산도 달라진다. 서울에서 대전의 경우 차가 정체되는 구간이 있어 3시간 40여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대전에서 서울 역귀성 방향으로는 2시간 10분이 걸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1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7시간 10분, 울산 6시간 40분, 광주 6시간 10분, 강릉 4시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귀성길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오후가 지나면 점차 감소세를 보이며 줄어들 것"이라며 "오후 8시 이후에 도로 혼잡 상황이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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