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권 자활생산품 특별판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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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권 자활생산품 특별판매전

자활기업과 공공기관 협업

  • 승인 2019-11-25 16:27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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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권 지역의 우수자활생산품을 알리기 위한 대전·충청권 자활생산품 특별판매전이 25일 대전 캐피탈타워 로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전광역자활센터, 충남광역자활센터, 충북광역자활센터가 공동주관한 이날 행사는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창업진흥원이 후원하고 서구청,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대전·충청지역의 우수자활상품 특별판매전과 '재미나' 체험존, 시민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했다.

보도자료 사진2
'대전·충청권 자활생산품 특별판매전'에는 대전과 충청지역 자활기업 26개소의 우수상품들이 판매됐다.



대전권에서는 대전중구지역자활센터의 착한푸드, 착한마카롱, 가죽공방-라온, 착한누룽지,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의 행복자전거협동조합, 차량토탈관리, 아이카세탁, 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의 단미공방R, 조은꼬마김밥, 더쉼카페, 민들레집뜰이 참여했다. 또 충청권에서는 공주, 금산, 아산, 괴산, 영동, 진천, 음성 지역자활센터와 자활기업 논산주거복지센터, 보은제면, EM마을 들꽃향기가 참여해 직접 생산한 지역특산물과 공예품 등 50여종의 우수 제품들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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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전체험학습공동브랜드 '재미나' 체험존에서는 친환경 도우화분 만들기, 원목 냄비받침대 만들기, 프리저브드플라워 유리볼 만들기 등의 체험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자활생산품 3가지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자활생산품을 증정하는 시민이벤트 행사도 열려 큰 관심을 샀다. 그밖에도 명함이벤트 등을 통한 푸짐한 경품행사도 진행돼 행사장을 더욱 활기차게 해주었다.

남정현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지역의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우수상품에 대해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자활사업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자립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채영 창업진흥원 창업촉진본부 본부장은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자활사업을 가까이 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책임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수 대전광역자활센터 센터장은 "공공기관들과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들의 자립을 돕는 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대전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함께 힘을 모아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자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 의해 저소득주민들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을 습득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자립지원 사업이다. 대전지역 자활사업 수행기관으로는 동구지역자활센터, 중구지역자활센터, 서구지역자활센터, 유성지역자활센터, 대덕구지역자활센터, 광역단위 자활사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대전광역자활센터가 있다.

노미정 대전광역자활센터 국장은 “(사)대전지역자활센터협회가 자활센터의 연대와 회원권익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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