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최민환 "생각보다 돈 들 데가 많다"...딸 쌍둥이 위해 천만원에 구입한 드럼 처분

  • 문화
  • 케이컬쳐

'살림남2' 최민환 "생각보다 돈 들 데가 많다"...딸 쌍둥이 위해 천만원에 구입한 드럼 처분

  • 승인 2020-01-18 00:00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1-18 (11)
'살림남2' 최민환이 딸 쌍둥이를 위해 드럼 처분에 나섰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최민환은 사촌형에게 드럼을 팔려 했다.

앞서 방송에서 최민환은 딸 쌍둥이 탄생을 앞두고 집안에 매트를 깔아 아이들 놀이 공간을 마련하며 천만 원 PC를 치웠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 최민환은 딸 쌍둥이 탄생 준비를 계속했다. 최민환은 부친에게 물려받았던 차 대신에 생애 첫차로 5식구가 탈 차를 구입했다.

뒤이어 최민환은 “생각보다 돈 들 데가 많다”며 아끼던 드럼도 팔 작정했다. 최민환은 전직 드러머 사촌형에게 “산 지 5년 됐다. 내가 샀을 때는 천만 원정도 줬다. 형에게는 싸게 줄게”라고 말했고, 사촌형은 “싸게 주는 거야? 주는 거 아니고? 나는 새 걸로 아기들 용으로 백만 원 정도면 살 수 있겠다 했다”고 응수했다.

최민환은 사촌형과 함께 악기 상가를 찾아갔고, 최민환이 보유하고 있는 드럼 세트에 대해 설명하자 상인은 “500에서 600. 거래는 될 거다”고 최고 600만 원에 중고 거래가 가능하리라 말했다.

이에 최민환 사촌형이 300만 원을 부르자 상인은 “300이면 내가 사고 싶다”고 말했고, 최민환이 400만 원을 부르자 사촌형은 “350. 플러스 가끔 재율이 봐주기?”라고 조건을 걸었다. 최민환은 “일단 고민 좀 해볼게”라며 아들을 봐주겠다는 말에 흔들리는 아빠의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2.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3.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4.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5.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1.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2.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3.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4일 본격 개장
  4. [기고]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무기산업의 도시 대전
  5. 대전연구원 신임 원장에 최진혁 충남대 명예교수

헤드라인 뉴스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정부 10·15 정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지방을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 3단계가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12월 8일 기준)을 보면, 수도권은 2.91% 오른 반면, 지방은 1.2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8.06%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대전은 2.15% 하락했다. 가장 하락세가 큰 곳은 대구(-3...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에 적극 가담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충청 출신 인사들이 대거 법원의 심판을 받게 됐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80일간의 활동을 종료하면서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노상원 등 충청 인사 기소=6월 18일 출범한 특검팀은 그동안 모두 249건의 사건을 접수해 215건을 처분하고 남은 34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넘겼다. 우선 윤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