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코로나바이러스 "적극 조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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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바이러스 "적극 조치" 당부

현 상황 보고 받고 대응 지시
"공항, 항만 등 철저한 검역 강조"

  • 승인 2020-01-27 10:06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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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2일 오전 천안 MEMC코리아 제2공장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6일 중국에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철저한 검역과 향후 대처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26일 오전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과 통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관련 대응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공항, 항만에서의 철저한 검역 필요성을 강조하며 검역대상이 기존 우한에서 중국 전역 방문으로 확대된 만큼 향후 대처에 만전을 기울이도록 당부했다.

또 "중국 유행 지역을 다녀와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수 있으니, 의료단체와 협력해 의료인들에게 관련 정보를 잘 알리고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범부처 차원 협력을 강조하고, 의료인 스스로 보호하는 노력에도 만전을 기하라며 병원 감염 예방도 당부하는 한편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질본 직원과 의료인들의 노고도 격려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경남 양산의 사저에서 설 명절을 지내고 이날 오후 청와대로 복귀했다. 27일엔 공식 일정은 없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국정 상황을 보고받는 근무 체제를 유지했다.
서울=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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