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 의장, 방송통신高 ‘만학도’가 수여하는 감사패 수상

  • 전국
  • 수도권

송한준 의장, 방송통신高 ‘만학도’가 수여하는 감사패 수상

  • 승인 2020-02-18 11:02
  • 이기환 기자이기환 기자
사본 -200218 송한준 의장, 방송통신고교 만학도 감사패 수상
송한준 의장, 방송통신고교 만학도 감사패 수상 기념촬영 모습.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의 '소통의정' 덕분에 올해부터 무상급식을 지원받게 된 방송통신고등학교의 만학도들이 17일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송한준 의장을 만나 '전국 방송통신고등학교 총동문회'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수원여자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를 이달 졸업한 권혜자 씨(61)와 김지심 씨(57), 재학생인 이정혜 씨(58)는 이날 송 의장에게 "진짜 학생대접을 받게 돼 감격스럽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해당 감사패는 올해 새학기부터 경기지역 방송통신중·고교 전체에 학교급식경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송 의장이 의정활동을 펼친데 대한 감사의 뜻을 담고 있다.

특히, 2019년도 수원여고 부설 방송통신고교 총학생회장을 맡았던 권 씨는 자신이 수상하기로 예정됐던 감사패를 송 의장에게 기꺼이 양보했다.



권 씨는 "총동문회에 총학생회장 대신 의장께 감사패를 수여해달라고 요청했고, 동문회가 이를 받아들여 기쁜 마음으로 상패를 들고 의회를 찾았다"면서 "학교를 졸업해 무상급식의 혜택을 누리지는 못하지만, 송 의장의 관심과 노력 덕분에 후배들이 따뜻한 점심을 제공받게 돼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올해 2학년이 된 이 씨는 "방송통신중·고교에 다니는 학생 상당수는 60~70대 노년층으로 경제적으로 넉넉지 않은 형편 속에서도 어떻게든 배우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며 "도시락 싸올 여력이 안돼 컵라면으로 때우거나 차갑게 식은 밥을 꾸역꾸역 삼키곤 했는데 이제 삼삼오오 둘러앉아 급식먹을 생각을 하니 벌써 마음이 설렌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에 김 씨는 늦깎이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의 의미는 '한끼 식사 그 이상'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김 씨는 "늦은 나이에, 창피함과 현실적 어려움을 무릅쓰고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사람들에게 무상급식은 진짜 학생으로 인정해주는 선물과도 같다"면서 "의장께서 우리의 고충을 귀담아 듣고 마음을 써준 덕에 후배들에게 떳떳한 선배로 남게돼 뿌듯하다"며 거듭 감사를 전했다.

'방송통신중·고교 학교급식경비 지원'건은 평소 송 의장이 강조해온 '현장중심 의정'의 철학이 반영된 상징적 결실이다. 한달에 2~3차례에 걸쳐 연 24일 간 학교에 출석해야 하는 방송통신중·고교생들로부터 접수된 "도시락이 식지 않도록 온장고라도 설치해 달라"는 청을 '무상급식'으로 확대해 되돌려준 모범적 의정활동 사례이기도 하다.

지난해 말 송 의장은 도내 초중고교에 대한 무상급식이 전면시행 되고 있음에도 불구, 방송통신중·고교생에 대한 학교급식경비는 별도로 지원되지 않고 있다는 민원을 접한 뒤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와 관련, 제1교육위, 교육행정위 소속 의원들과 검토한 결과, 방송통신중·고교는 '초중등교육법 제43조의2' 등에 의거해 설치된 학교임에 따라 학교급식경비 지원 대상인 것으로 판단했다.

송 의장은 이 같은 자료를 근거로 교육청 관계자들을 만나 직접 건의했고, 도교육청은 `20년도 학교급식경비 예산 내에서 방송통신중·고교에도 무상급식이 지원하기로 했다. 도내 방송통신중은 4개교, 방송통신고는 5개교로 재학생 수는 총 2,400여 명에 달하며, 이들에 대한 학교급식경비 지원 소요액은 총 3억5천여 만 원이다.

송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해 용기를 내는 만학도들에게 제대로된 학생 대접을 해주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를 구석구석 실천하고, 무상급식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수원=이기환 기자 ghl551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박범계 "패배주의 끊고 압도적 성장으로"… 대전·충남통합 삭발 결기
  2. 한기대 충남형 계약학과 '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 33명 입학
  3. 김미화 민주당 부대변인,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앞으로도 골목을 먼저 찾을 것"
  4. '세종시장 출마' 황운하 출판기념회 개최…"선거 행보 본격화"
  5. 천안시 성거읍, 화합한마당 윷놀이 잔치 개최
  1. 소진공, 지역본부장 등 110여명 대상 '청렴 소통 정책 실행력 워크숍'
  2. 대전시의사회 “숫자 맞추기식 의대 증원 장래 의료인력 부실초래”
  3. 전상인, '시처럼 걷고, 숲처럼 머물다' 출판기념회 성황
  4. 천안여성시민 111명,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지지 선언
  5. 천안시, 해빙기 도로 공사현장 긴급점검

헤드라인 뉴스


대전하나시티즌, 시즌 첫 승 노린다…3월 2일 홈 개막전

대전하나시티즌, 시즌 첫 승 노린다…3월 2일 홈 개막전

대전하나시티즌이 3월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 홈 개막전에서 FC안양을 상대로 시즌 첫 승리에 도전한다. 구단은 홈 개막전을 맞아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장 외부 남측 광장에서는 팬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과 기존 MD샵 외에 추가로 간이 MD샵(S24~S25구역 사이) 이 운영되며, 선수단 팬 사인회(S구역 남문광장, 12:30~13:00) 및 BBQ가 신규 입점된 하나플레이펍(경기장 3층, S23구역 로비)이 운영되는 등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하프타임 추첨을..

이장우 2일 출판기념회…지방선거 본격 행보 전망
이장우 2일 출판기념회…지방선거 본격 행보 전망

이장우 대전시장이 2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DCC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 2층 그랜드볼룸에서 '대한민국을 바꾸는 위대한 개척자들의 도시 대전 전략과 행동'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재선 국회의원 출신인 그는 지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배지'를 내려놓고 대전시장에 도전, 당선됐으며 올 6·3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재선 도전에 나설 것이 유력하다. 그는 2년 전 김태흠 충남 지사와 함께 최근 정국의 최대 뇌관 대전충남 통합을 처음 제안하기도 했다..

민주 "대전충남 행정통합 국민의힘 방해하지 말라"
민주 "대전충남 행정통합 국민의힘 방해하지 말라"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법사위원회 처리 불발로 벼랑 끝에 선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국가균형발전을 방해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1일 민주당에 따르면 전날 김연 선임부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대구·경북은 국가전략, 대전·충남은 대기번호입니까"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부대변인은 "대구·경북 통합은 '즉시 처리'를 말하면서, 대전·충남 통합에 제동을 거는 것은 사실상 균형발전을 가로막는 것"이라며 "재정 권한이 부족하다며 특별법 논의를 막는 국민의힘 논리도 빈약하기 짝이 없다. 시행과 보완은 입법의 상식으로, 부족한 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 파크골프 인기에 파크골프장 주변 불법주정차 극성 파크골프 인기에 파크골프장 주변 불법주정차 극성

  •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 장 담그기 가장 좋은 시기 장 담그기 가장 좋은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