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올해 농촌지도 시범사업에 총 29억 투입!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올해 농촌지도 시범사업에 총 29억 투입!

서산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 개최, 56종 115개소에 총 29억 투입하기로 확정

  • 승인 2020-02-22 11:2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0221 서산시, 올해 농촌지도 시범사업에 총 29억 투입!
서산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 회의 모습


서산시가 지역특화작목 발굴과 새 기술 보급을 위해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20일 농업기술센터(소장 유병옥)에서 서산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해 56종 115개소에 총 29억원을 투입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전국에서 벼 재배규모 상위 자치단체의 위상 제고를 위해 4억원을 투입해 16개소에서 벼 안전육묘 자동이송 단지 조성사업 등 식량작물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서산6쪽마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사업과 생강, 달래, 과수, 화훼 등 지역주산 작목의 새 기술 실증사업, 온난화 대응 체리 상품성 향상기반 조성 사업 등 새 소득 작목의 신규도입에도 10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6차 산업과 연계한 농업인 가공 사업장 시설장비 개선, 농촌체험 시범사업 조성 등에도 18개소에 4억원을 투입·운영하기로 했으며, 귀농인 및 4-H회원 영농정착 사업에도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등 외부기관에 응모한 공모사업도 5종 5억원 규모로 추진해 지역농업 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다.

유병옥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특화 작목 중심의 다각적인 농촌지도 시범사업 추진으로 서산시의 농업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의 활로 모색과 시장 개방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서산시와 농업인단체, 학계, 농촌진흥청, 농협 등 지역 농업관련 기관과 단체대표로 구성되어 농업관련 중요한 사항에 대한 심의하는 역할로 대통령령 제30368호에 의거 조직, 운영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SMR 특별법' 공방 지속… 원자력계 "탄소중립 열쇠" vs 환경단체 "에너지 전환 부정"
  2. 천안시, PM 견인 강화로 질서 확립 '고삐'
  3. 李정부 첫 조각 마무리…충청 고작 2명 홀대 심각
  4.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검찰개혁 끝까지 간다'… 시민토크콘서트 성황
  5. [오늘과내일] 더 좋은 삶이란?
  1. 더불어민주당 전대주자들, '충청당심' 공략 박차
  2. [월요논단] 지역주택조합의 분담금 반환과 신의성실의 원칙
  3. 대전미술대전 무산 위기 넘기고 올 가을 정상 개최 가시화
  4. 대전문화재단,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사회공헌활동 펼쳐
  5. 가까스로 살린 대전미술대전…문화행정은 이제부터 숙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특례 추가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특례 추가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시대적 과제 중 하나인 대전·충남 행정통합 을 위한 특별법안이 완성됐다. 12·3 계엄 사태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등 정치적 격변기 속 잠시 주춤했던 이 사안이 조기 대선 이후 다시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것이다. 14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이하 민관협)는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가칭)' 최종안을 확정했다. 민관협은 이날 완성된 법안을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홍..

전재수 "해수부, 세종보다 부산이 더 효과" 발언에  충청권 `발끈`
전재수 "해수부, 세종보다 부산이 더 효과" 발언에 충청권 '발끈'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해양수산부가 세종보다 부산에 있어야 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 충청 보수 야권이 발끈하고 나섰다. 전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해수부가 세종에 있을 때 그 효과를 100이라고 한다면, 부산으로 오는 것이 1000, 1만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해수부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전 후보자가 내세운 해수부 부산 이전 근거는 북극항로였다. 그는 "북극항로를 둘러싸고 세계 각국이 경쟁하고 있다"며 "해수부를 거점으로 삼아 부산에서..

국내 증시 활황…대전 상장기업 시총도 사상 최대
국내 증시 활황…대전 상장기업 시총도 사상 최대

국내 증시가 연일 활황을 이어가면서 대전 상장기업의 시가총액도 매달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26포인트(0.83%) 상승한 3202.0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3200선을 넘긴 건 2021년 9월 6일(종가 3203.33)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0포인트(0.14%) 하락한 799.37로 거래를 마쳐 희비가 엇갈렸다. 주목할 건 대전지역 상장기업의 성장세다.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6월 기준 대전지역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충청 새 미래 열린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충청 새 미래 열린다

  • 요란한 장맛비 요란한 장맛비

  • ‘민생회복지원금 21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민생회복지원금 21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