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우천 공식훈련 취소... 자율훈련 '선택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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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우천 공식훈련 취소... 자율훈련 '선택 아닌 필수'

  • 승인 2020-02-24 18:31
  • 수정 2020-06-14 13:02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첨부. 개인훈련 이미지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미국 애리조나는 인디언말로 '작은 샘'이란 뜻이다. 애리조나는 척박한 땅이다. 건조한 기후로 선인장이 많이 자란다.

 

5,60년대 할리우드 서부영화의 무대이기도 했다. 우리 가요 중에 '카우보이 아리조나 카우보이...'라는 노래도 있다. 

 

애리조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랜드캐니언이 자리잡고 있다. 또 인디언이 많이 사는 곳으로 지금은 대부분이 보호구역에서 생존을 이어가고 있다.

 

주도는 피닉스로 관광.휴양도시의 성격이 짙다. 애리조나는 미국이 멕시코전쟁으로 일부를 얻었고 나머지는 19세기 중반 멕시코로부터 1천만 달러를 주고 구입했다.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현재 애리조나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선수단이 우천으로 공식훈련이 취소되자 자율 훈련으로 컨디션을 조절했다.

미국 애리조나 메사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한화는 23일(현지시간) 새벽까지 내린 비로 인해 예정됐던 메사 지역 대학교 야구팀과 연습경기 등 훈련을 모두 취소했다.

선수단 전원은 이날 오전 피트니스 센터에서 진행된 웨이트 트레이닝을 끝으로 숙소로 복귀했다.

훈련 취소가 결정되자 일부 선수들은 휴식을, 또 다른 선수들은 자율 훈련을 이어갔다.

김태균, 최진행은 숙소 복귀 직후 호텔 내 피트니스 센터에서 추가 훈련했다.

김태균은 "스프링캠프의 목적은 시즌 대비인 만큼 그날 목표로 한 훈련량을 채우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제는 선수들이 자율 훈련은 선택이 아닌 당연히 해야 하는 부분으로 생각하는 분위기가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증명하듯 오후에 휴식을 취했던 선수들이 차례로 야간 자율 훈련을 소화했다.

한화 선수들의 훈련은 호텔이 정한 '정숙 시간(Quiet Time)'인 밤 10시가 돼서야 마무리됐다.

장민재는 "자율훈련이 생활화되면서 같은 시간에 선수들끼리 훈련하며 야구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시너지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모두가 절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분위기 속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선수단 모두 스스로 해야 할 일을 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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