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 19로 우울하면 온라인 문화생활로 기분 전환

  • 전국
  • 수도권

경기도, 코로나 19로 우울하면 온라인 문화생활로 기분 전환

오는 4월 30일까지 무관중 공연, 미니콘서트, 홈트레이닝 등 15개 영상 공개

  • 승인 2020-03-26 15:03
  • 신문게재 2020-03-27 6면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noname01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장기화 되면서 불안감과 무기력증 등 '코로나 우울' 현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기도는 코로나 19 우울증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기분 전환을 돕고자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취미 영상 콘텐츠를 제작, 배포에 26일 나섰다.

지난 12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경기도 유튜브 특집-코로나19 우울증 극복 캠페인 프로그램' 영상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발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되는 영상 콘텐츠는 총 15건으로, 경기아트센터(경기문화재단), 유명 유튜버, 인기 팟캐스터, 도민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제작했다.

우선 지난 12일과 19일과 21일에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무관중 공연 '브라보, 엄사장', '정나라&정하나 힐링 콘서트', '코로나 19 안녕! 팝스와 함께해요'가 공개됐다.

이어 26일에는 감성 어쿠스틱 듀오 '정흠밴드'와 드라마 '스카이캐슬' OST 'We all lie'를 부른 신인가수 하진이 속한 보컬그룹 '림하라'가 출연하는 미니콘서트 '방구석 라이브'가 펼쳐진다.

콘서트는 유튜브 구독자들의 사연 소개와 출연가수들의 앨범 수록곡 및 각종 커버곡, 신청곡 공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오는 4월에는 영화리뷰 유튜버 '거의 없다', 헬스 유튜버 '조준' 등 유명 유튜버와 협업한 영상이 공개된다.

유튜버 거의 없다는 '코로나 19 우울증 극복에 도움이 되는 추천영화 베스트3'를, 유튜버 조준은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홈트레이닝'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해 소개하고, 취소된 경기도 봄꽃축제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콘텐츠도 마련됐다.

예능 팟캐스트 '잡스러운 연애'는 깜짝 게스트를 초대해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에서 즐기는 봄꽃축제 영상 콘텐츠를 공개한다.

이외에도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마술쇼 비법, 면역력 증진에 좋은 음식 등 경기 미디어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다양한 영상들이 함께 발행될 예정이다.

도 유튜브 특집-코로나 19 우울증 극복 캠페인 프로그램은 경기도청 공식 유튜브에서 즐길 수 있다.

김정민 도 홍보미디어 담당관은 "최근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우울증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도민들이 늘면서 보건 방역뿐만 아니라 심리적 방역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도민들이 이번 경기도 유튜브 특집 영상들을 통해 무료함을 없애고,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4.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