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2020도쿄올림픽 '내년 봄·여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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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2020도쿄올림픽 '내년 봄·여름' 검토

코로나19 향후 변수 될 전망

  • 승인 2020-03-27 09:31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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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주경기장[연합뉴스 제공]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코로나19로 1년 연기한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내년 봄 또는 여름에 열기로 하는 방안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신문은 27일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IOC가 33개 국제경기연맹(IF)에 봄과 여름 등 2가지 방안을 내놓은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IOC와 도쿄올림픽·패럴림픽조직위원회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간 논의 결과를 토대로 오는 7월 열릴 예정이었던 올림픽을 '2021년 여름까지 개최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지난 24일 발표했다.

아베 총리는 이에 앞서 바흐 위원장과의 전화 회담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올림픽을 1년 정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바흐 위원장은 이를 동의했다.

바흐 위원장은 25일 구체적인 개최 시기에 대해 "여름으로 한정하지 않고 있다"면서 내년 모든 시기가 선택지로 테이블 위에 올라 있다고 말했다.

다만 대회 조직위 내부에선 봄보다는 여름 개최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준비 기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에서 내년 여름 개최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향후 변수가 될 전망이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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