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한국시리즈 절대 안놓친다"

  • 사람들
  • 뉴스

"95한국시리즈 절대 안놓친다"

독수리「거듭나기」돌입 戰力강화·구단 체질개선 종합방안 마련 20일부터 추계훈련·해외훈련도 이원화

  • 승인 1994-10-15 00:00
  • 신문게재 1994-10-15 15면
한화 이글스가 플레이 오프전에서 태평양 돌핀스에게 충격의 3연패를 당하고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한뒤 곧바로 전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등 거듭나기 작업에 들어갔다.

한화는 플레이오프전이 끝난 13일 구단관계자회의를 열고 95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선수단 전력강화책과 새로운 구단운영 방안등을 확정한 것.



이에따라 한화는 1차적으로 흐트러진 전열을 재정비, 오는 20일부터 11월30일까지 선수단 전원이 추계훈련에 돌입한다.

한화는 특히 오는 28일 일본 다이에이 호크스팀 추계훈련에 이선희 투수코치와 투수 정민철 이상목, 외야수 박지상, 포수 최덕현등을 파견, 선진야구를 습득케하는 한편, 해외프로야구단 운영도 배우고 돌아올 계획이다.



한화는 또 선수단 전력 강화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해외전지훈련을 올해부터는 호주와 일본으로 이원화해 한단계 더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한화는 이와함께 정예 선수단 육성을 위해 코치진을 직무별로 재편하고 그동안 인색했던 우수신인선수 영입에도 과감한 투자를 할 예정이다.

한화는 선수단 전력강화외에도 금명간 구단운영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 구단역할등을 토의해서 나타난 문제점을 적극 시정키로 했다.

한화는 이밖에 대전과 청주구장의 편의시설을 대대적으로 보수하는 것은 물론 수준높은 볼거리 등 다양한 팬서비스 계획도 세우고 있다.

김광식단장은 이와관련,『플레이오프전 경기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내년도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한화는 모든 면에서 다시 태어날 것』 이라며『이글스창단 10년째인 95년에는 반드시 한국시리즈를 제패해 그동안 성원해준 충청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3.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4.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5. 천안의료원,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서'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2.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3.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4. "마을 앞에 고압 송전탑 있는데 345㎸ 추가? 안 됩니다" 주민들 반발
  5.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