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 우리의 땀과 열정, 모두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한전원자력연료] 우리의 땀과 열정, 모두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업무특성 살려 환경사랑 등 앞장… 에너지 빈곤층 지원사업 후원 저소득층 독거노인에 안부전화 등 맞춤형 봉사로 호응

  • 승인 2015-12-13 19:17
  • 신문게재 2015-12-23 32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사회공헌 특집]사랑나눔, 희망더하기

원자력연료로 생산해낸 전력은 전국 방방곡곡에 공급된다. 다만, 원자력에 대한 오해로 아직도 국민들에게는 반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국내 유일의 원자력연료 설계·제조 공기업인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이재희)는 고품질의 안전하고 경제적인 연료 생산·공급을 알리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민의 삶을 위해 필요한 원자력에 대한 오해를 줄이고 회사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인 사회환원을 위해 지역민을 배려하고 국민을 지원하는 사업에 적극 나선다.

원자력연료는 인체의 혈관보다 복잡하게 뻗어있는 전국의 전력망을 통해 전기가 전달되듯 사회를 향한 희망과 꿈이 사각지대 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국민을 먼저 살피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지역의 소외 이웃을 위해 연탄 배달, 담근 김치 전달=어느덧 우리 지역에도 첫 눈과 함께 겨울이 찾아온 가운데 유성구에 위치한 원자력 공기업 한전원자력연료가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섰다. 매년 겨울 한전원자력연료는 임직원들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회사 인근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겨울나기에 요긴하게 쓰일 연탄과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훈훈한 온기를 나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지난 20여 년간 겨울이나 명절뿐만 아니라 필요한 이가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따스한 사랑을 전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이웃으로 거듭나왔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사회적 책임 완수'를 사장 경영방침으로 삼아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바탕으로 이웃돕기, 전통시장 살리기, 글로벌 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경영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각종 지자체 나눔 사업 후원에 이어 자체 나눔 사업까지=한전원자력연료는 크게 사회복지사업, 자원봉사활동, 지역협력사업 등 3개 분야로 나눠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직원들의 특화된 기술력과 환경사랑 등 회사 업무특성을 살리는데도 무게를 두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복지단체와 연계하여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코자 노력하고 있으며,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과 지역사회 복지시설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에너지 빈곤층을 위해 유성구가 추진하는 '희망나눔 연료뱅크' 사업도 후원하고 있으며 장애인 생산품 구입에도 동참하는 등 매년 1억 원 이상을 후원하고 있다.

또 무료급식, 사랑의 집 고치기, 도시락 배달 봉사, 사랑의 빵·연탄 배달, 김장 나눔 등 소외계층 대상 자원봉사 활동도 임직원들의 높은 참여에 힘입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편 회사 인근 주민들을 위해 1사1촌 운동을 통한 주변지역 농번기 일손 돕기 및 농산물 구매, 환경정화 및 음악회 개최 등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전개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한발 더 나아가 한전원자력연료는 고유 사회공헌활동 브랜드인 '무지개 사회공헌활동'을 개발, 지역사회의 요구와 사업의 특성을 반영한 7대 사업을 선정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신규 프로그램인 독거노인 안부전화 봉사,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해외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 보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전한다는 것이다.

저소득 독거노인 대상 안부전화 봉사프로그램은 직원과 대상자가 1:1로 매칭 되어 주 2회 전화를 드리며 안부를 묻는 활동이다. 업무로 바빠 평소 봉사에 참여하지 못했던 직원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이는 한편 어르신들은 물론 봉사자들의 만족도도 높아 향후 확대 시행될 전망이다.


한편 자매결연 시장인 송강전통시장의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초청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문화공연인 북적북적 프로젝트를 지원해 매회 행사에는 지역민 150여명이 참석,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보이는 한편 시장에 활력을 북돋운다. 이외에도 한전원자력연료는 임직원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적이다.

▲임직원이 함께하는 에너토피아 봉사단=한전원자력연료는 이미 1990년대 초반부터 사내 동호회와 여직원회를 중심으로 고아원 등 불우이웃돕기에 나선데 이어, 회사의 성장에 발맞춰 2005년 '에너토피아 봉사단'을 창단하고, 봉사단 슬로건 '나눌수록 커져가는 우리들의 사랑'을 제정하는 등 사회공헌 체계를 가다듬었다. 임직원들의 성원과 참여 속에 에너토피아 봉사단은 올해로 창단 10년을 맞이했다. 에너토피아 펀드는 임·직원 성금과 기부금의 매칭 그랜트로 조성된 사회공헌 기금이다.

아울러 임직원과 회사의 정성을 모아 사회공헌 기금인 '에너토피아 펀드'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이 매월 일정 금액을 급여에서 기부하면 회사는 이에 비례해 매칭그랜트로 일정 비율의 금액을 출연한다. 이처럼 한전원자력연료는 체계적인 나눔경영 실천으로 참여의식을 고취하고, 이웃과 지역사회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공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한 사회공헌 사업=한전원자력연료는 비전 'Global Leading Nuclear Energy Partner'에 걸맞게 해외 사회공헌에도 적극적이다. 유니세프를 통한 '사랑의 펌프 식수 지원사업'을 후원하고, 에볼라 감염 어린이들을 위한 긴급구호 후원금을 기탁했다. 또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캄보디아 초등학교 도서관 건립 지원사업을 펼치는 등 전략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시로부터 자원봉사 우수기업 인증서를 받은 것을 비롯, 정부 및 지자체, 각종 단체로부터 표창을 받았고, 올 초에는 사회공헌 기업대상도 수상한 바 있다.

이재희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나눔경영은 우리가 반드시 이뤄나가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며 “임직원의 정성과 노력을 담아 신뢰와 사랑 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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