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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흡연이나 과로로 인해 인체에서 독성물질이 만들어져 혈관에 동맥경화를 유발할 때, 비타민B가 독성물질의 수치를 낮춰서 혈관을 보호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타민 B군 중 B1은 시각세포의 성분이 되기에 부족하면 야맹증이나 시력 장애, 각기병이 올 수 있습니다.
B2가 부족하면 입꼬리에 부스럼이 나고 갈라져서 생기는 염증인 구각염과 구내염을 부르게 됩니다.
B6의 경우 혈관을 보호하고 동맥경화 위험을 낮추는 기능을 합니다.
모발성장을 돕는 비타민 B7은 결핍 시 탈모 증상이 나타나며 유아의 경우 성장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엽산으로 잘 알려진 B9는 세포와 혈액 형성, 태아 성장에 깊이 관여하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이라면 임신 3개월 전부터 반드시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 B12는 혈액을 응고시키는 역할을 하기에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악성빈혈이나 출혈성 질환이 올 수 있습니다.
비타민 B군과 같은 수용성 비타민은 식사 중이나 밥먹은 직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속에 먹으면 빠르게 흡수돼 소변으로 배출되기 쉽고, 다른 영양 성분과 함께 체내에 들어갈 때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비타민B는 비타민 보충제로 섭취해도 되지만 음식으로 자연스럽게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비타민 B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바나나가 있습니다. 토마토 역시 비타민 B6가 풍부한 음식으로 소화를 촉진시켜 기초대사량을 높여줍니다.
시금치 역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로 엽산이 풍부하여 동백경화와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녹황색 채소와 견과류, 달걀, 치즈, 도정하지 않은 곡물에도 비타민 B가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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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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