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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 DB |
제20대 총선의 ‘사전투표’가 8일,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사전 투표 기간동안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부재자 투표와 달리 사전 신고 없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입니다. 사전투표 제도 덕분에 유권자들의 투표에 참여 할 수 있는 날이 총 3일로 늘어나는 효과를 얻게 됐습니다.
사전투표는 금요일인 내일부터 9일 토요일까지 오전 6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가능합니다. 준비물은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사진이 첨부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같은 신분증만 있으면 됩니다.
전국에 설치된 3511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대전 5개구에서는 총 80곳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이동인구가 많은 서울역과 용산역, 인천공항에도 사전투표소가 설치됐습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휴대전화 '선거정보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털사이트에서 '사전투표'라고 검색만 해도 가까운 사전투표소의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전 투표는 지난 2013년 처음으로 도입된 후 2013년 재·보궐선거와 2014년 지방선거에서 적용됐고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이번에 처음입니다.
역대 사전투표율은 2013년 재․보궐 당시 4.9%를 기록했고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에는 유권자 중 11.5%인 473만69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14%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데 비해 선거당일인 13일에는 반드시 주민등록지에서 투표해야 한다. 13일 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진행된다.
4.13 총선의 유권자는 총 4210만398명으로 총인구 5162만3293명의 81.5%에 해당합니다. 제19대 총선보다 189만5343명(4.7%)이 늘어났습니다.
국내 선거인명부(4205만6325명)를 기준으로,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984만여 명(23.4%)으로 가장 많고 이어 40대 884만여명(21.0%), 50대가 837만여명(19.9%) 순입니다.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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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선관위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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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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