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태평청년맛잇길 맛 검증(5) 매울신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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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태평청년맛잇길 맛 검증(5) 매울신짬뽕

  • 승인 2016-07-28 18:23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맛있는 전통시장 ‘태평청년맛잇길’ 맛집 검증 릴레이 4번째로 소개할 집은 짬뽕 전문점 ‘매울신짬뽕’이다. ‘매울신’ 상호명부터 얼큰한 짬뽕의 기운이 느껴진다.

▲ 태평청년맛잇길 매울신짬뽕의 주 메뉴 짬뽕, 짜장면, 탕수육
▲ 태평청년맛잇길 매울신짬뽕의 주 메뉴 짬뽕, 짜장면, 탕수육

이 집의 짬뽕을 소개하기에 앞서 먼저 언급해야할 맛집이 있다. 바로 공주에 위치한 ‘공주신짬뽕’이다. 공주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맛을 보게 된다는 유명한 맛집 명소다. 안 사장이 바로 ‘공주신짬뽕’대표의 아들이다. 공주에서 가장 맵고 맛있다고 소문난 신짬뽕의 맛을 대전에서도 느낄 수 있게 된 것이다.

▲ '매울신짬뽕'의 주력 메뉴 짬뽕
▲ '매울신짬뽕'의 주력 메뉴 짬뽕

매장을 찾는 손님들 중에는 안 사장 아버지의 단골손님들도 여럿 있다. 대부분 대전에 거주하는 손님들로 짬뽕 한 그릇 때문에 공주까지 원정을 다녔던 것이다. 이들이 이 집 짬뽕 맛을 보고 내린 평가는 한마디로 “이제 공주까지 가지 않아도 되겠다”이다. 안 사장은 “시장 골목 안쪽에 위치해 손님들이 많이 찾을지 걱정했지만 많은 분들이 맛을 인정하고 찾아주고 있다”며 “원조 신짬뽕 보다 더 맛이 좋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매콤하고 얼큰한 국물맛의 비빌은 신선한 해산물이다.
▲ 매콤하고 얼큰한 국물맛의 비빌은 신선한 해산물이다.

▲ 푸짐하고 신선한 해산물이 식감을 더해준다.
▲ 푸짐하고 신선한 해산물이 식감을 더해준다.

▲ 면은 매장에서 직접 반죽해 손님상에 올린다.
▲ 면은 매장에서 직접 반죽해 손님상에 올린다.


이 집 짬뽕 맛의 매력은 푸짐한 해산물이다. 대하, 홍합, 굴, 오징어 등 해산물 재료는 공주의 원조 ‘신 짬뽕’에서 공수하고 있다. 신선한 해산물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함이다. 얼큰하고 깊이 있는 노련한 맛이 바로 식재료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다. 매운 맛을 내는 결정 요소인 고춧가루는 태평시장에서 조달한다. 채소류 역시 마찬가지다. 멀기 가지 않고도 바로 옆에서 재료를 구할 수 있는 시장골목 맛집의 강점이기도 하다. 안 사장은 “해산물의 경우 손질 시간이 너무 많고 원조 본질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해산물만 받아쓰고 있다“며 ”고춧가루와 다른 식재료는 모두 시장골목에서 구입해 원조와는 또 다른 매운 맛을 뽑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 찹쌀가루가 들어가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탕수육 살코기가 두꺼워 씹는 식감이 남다르다.
▲ 찹쌀가루가 들어가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탕수육 살코기가 두꺼워 씹는 식감이 남다르다.

탕수육 역시 한번 오신 손님들을 다시 끌어오는 효자 메뉴다. 고기는 크고 부드러운 부위로 만들고 찹쌀가루 반죽을 얇게 입혀 식재료 본연의 식감을 최대화 했다. 길고 짧고 저마다 모양이 다른 일반 탕수육에 비해 이 집의 탕수육은 모양이 일정하다. 이 부분 역시 공주 원조집의 비결을 그대로 옮겨 온 것이다. 공주에서 학교를 다녔다는 한 손님은 “짬뽕과 탕수육 모든 메뉴가 원조집에서 즐겨 먹던 그 맛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찹쌀가루로 반죽해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은 다른 집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맛”이라고 칭찬했다. 함께 동석한 손님은 “원조의 맛은 잘 모르지만 가격에 비해 해산물이 푸짐하고 알이 굵어 씹는 맛이 그대로 느껴진다”며 “얼큰한 국물 맛은 전날의 숙취까지 내려가는 해장 효과도 있어 자주 찾게 된다”고 말했다.
▲ 매운맛을 달래는데는 역시 쿨피스 이 집 짬뽕의 매운맛 강도를 짐작할 수 있다.
▲ 매운맛을 달래는데는 역시 쿨피스 이 집 짬뽕의 매운맛 강도를 짐작할 수 있다.

▲ 깔끔하고 청결한 매울신짬뽕의 내부
▲ 깔끔하고 청결한 매울신짬뽕의 내부


안 사장은 “아버지로부터 맛과 친절, 청결 3가지를 철저히 지키는 것이 이 집을 성공시키는 기본 정신이라 배우고 자랐다”며 “태평시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독자적인 식품 브랜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 중구 유천로 123번길 31-7호 010-9325-9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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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유천로 123번길 31-7호 010-9325-9295


뉴미디어국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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