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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 제공=취원관상학연구소 |
명절을 지내고 나면 이혼율이 급증하는 추세라고들 한다. 이러한 현상은 명절에 만나게 되는 가족문제에서부터 발생하게 되는 것 같다.
가족 간의 소통이 원만하지 못한 것이 결국에는 부부간의 갈등의 원인이 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인 것이다. 모든 대인관계에는 궁합이라는 것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는데 서로 잘 맞는 사람끼리는 갈등이 있더라도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게 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끼리는 작은 갈등도 큰 불화의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궁합은 부부 사이뿐만 아니라 모든 타인과의 소통에도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있다.
오늘은 대인관계에서 서로 소통이 잘되는 궁합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자 한다.
또한 관상학에서 궁합은 오행의 형상으로도 판단할 수 있으나 오행의 형상에 대해서는 다음기회에 학습해 보기로 하고, 오늘은 얼굴의 생긴 모양을 보고 쉽게 판단해 볼 수 있는 얼굴 궁합에 대하여 설명해 보기로 하겠다.
얼굴의 모양을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가 있는데, 둥근 얼굴(영양질), 네모진 얼굴(근골질), 세모진 얼굴(심성질)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각 모양별 성향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둥근 얼굴의 성향은 성격도 둥글둥글하고 마음도 너그러우며 융통성도 많고 타인과 잘 융화하려고 하니 영업 등의 업무에 적합하다. 그러나 다소 감정적일 때가 많아서 자제심이나 절제심이 부족하여 회식이나 모임에서도 1차, 2차, 3차~~ 계속적으로 즐기려는 성향이 많다.
네모진 얼굴(근골질)의 성향은 얼굴이 네모진 것이 ‘밭 전(田)’자의 모양과 같아서 매일 밭에 나가서 일하는 사람과 같이 성실하고 부지런하며 책임감도 강하여 가족을 항상 챙기며 자기만의 규율이나 가치관이 확고하니, 지구력과 책임감을 필요로 하는 자리에 적합하다. 융통성이 부족하여 타인과의 소통과 화합에는 원만하지 못하고 대체로 원칙주의로 고지식하고 독단적으로 흐르기 쉬워서 고독한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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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 제공=취원관상학연구소 |
그 다음으로 세모진 얼굴(심성질-역삼각형)의 성향을 보면 두뇌도 총명하고 목표의식이나 이상도 높고 취미도 고상하고 계획적이며 연구심, 탐구심이 많아서 학자나 연구직, 기획 등의 업무에 적합한 유형으로 재주가 많다. 그러나 대체로 지구력이 부족하여 직업 변동이나 자리 변동이 잦으며 자존심이 강하여 대인관계에서도 까칠한 성격으로 사람을 상대하는 방법에도 서툴며 누군가에게 기대려는 성향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이들 간의 궁합을 본다면 둥근형과 네모형이 서로 만나면 둥근형의 부족한 자제심을 네모형이 채워주고, 네모형의 부족한 감수성을 둥근형이 채워주면서 서로 잘 맞춰갈 수 있다. 또한 둥근형과 세모형도 잘 맞는 궁합이나 같은 얼굴형끼리는 좋지 못하고 네모형과 세모형이 만나면 마찰이 많을 수 있으니 서로 맞추려면 많은 양보가 필요한 궁합이라고 볼 수 있다.
가족 간에 행복하기 위해서는 서로 생색이나 공치사 또는 위세 떠는 것을 하지 말아야만 불화가 없는 평화로운 가정이 된다고 한다. 누군가에게 자신이 희생하거나 헌신 했다고 생각하게 되면 상대방에게 보상을 기대하게 되며 그 기대가 자신의 생각에 못 미치게 되면 화나게 되며 결국에는 싸움을 하게 될 것이다. 자존감이 약할수록 자꾸 생색내기를 좋아하게 된다고 한다. 서로 궁합이 맞지 않을수록, 상대방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내가 먼저 나서서 해준다면 이것이야 말로 인생의 승자로 살아가는 가장 지혜로운 방법이 될 것이다.
/기혜경 취원(萃苑)관상학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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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혜경 취원관상학연구소 소장은 한국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3년째 일반인을 대상으로 관상학 강의를 하며 관상학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MBC문화센터 강사, 롯데마트, 홈플러스문화센터 강사, 농어촌공사 외 다수의 기업체 특강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전화 010-4312-6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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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혜경 취원(萃苑)관상학연구소 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