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톡] 수능생 ‘인당’이 깨끗하고 밝으면 좋아

  • 문화
  • 관상톡

[관상 톡] 수능생 ‘인당’이 깨끗하고 밝으면 좋아

[기혜경의 관상 톡] 13. 관상으로 보는 수능 시험 운기

  • 승인 2016-11-16 00:01
  • 기혜경 취원(萃苑)관상학연구소 소장기혜경 취원(萃苑)관상학연구소 소장
▲제공=취원관상학연구소
▲제공=취원관상학연구소


올해도 어김없이 수능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고3 수험생들과 그 가족들은 수능 시험으로 인한 걱정이 태산일 것이다. 대입을 위한 오랜 준비 과정과 노력의 결실을 하루의 시험으로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부담감은 무척이나 견디기 힘든 시간이라고 생각된다.

관상으로 시험 운기의 성패를 보는 것은 시험을 앞둔 당사자인 학생의 얼굴과 부모님의 얼굴 관상을 통해서 가늠해 볼 수가 있다. 오늘은 시험 운에 관한 사항을 관상으로 알아보도록 해 보자.

우선 수능생의 얼굴에서는 19세의 운기를 보는 곳인 이마에서 천정(天庭)이라는 부위로 이곳의 위치는 이마에 해당되는데 머리털이 난 곳에서부터 손가락을 두 개정도가 들어갈 만큼 아래에 위치한 곳인데 대략 이마의 정 중앙 부위에서 약간 위에 위치한다.

이곳 천정 부위가 오목하지 않고 도독하게 잘 나온 형상이라면 상서(相書) 『마의상법』, (신이부)에 말하기를 “천정이 높이 솟으면 소년에 공명을 가히 기약하리라”라고 되어 있다.

천정 부위가 잘 발달되어 있는 사람은 두뇌도 총명하고 학업 운도 좋아서 학문으로 발전하며 19세의 운기를 보는 곳이므로 수능을 치르는 나이이니 두말 할 것도 없이 시험 운도 좋아서 원하는 진로로 잘 진출하게 될 수 있다.

그리고 하루의 일진을 보는 곳인 인당(양 눈썹 사이)부위도 도독하게 잘 발달되어 있다면 사회에 나가서 일찍 출세하게 되며 오던 악운도 피해 가게 되고 주변에 항상 자신을 잘 이끌어 주고 도움을 주는 귀인도 많게 된다.

그러나 인당은 좋은 형상이나 이마의 중앙 부위가 오목하게 들어갔다면 학문을 이루기에 어려움이 따르게 되고 나중에 전공도 바뀌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가 있다.

단, 관상에서는 생긴 형상도 중요하지만 기색을 더 중시 하므로 이곳에 깨끗하고 밝은 기색이 돈다면 단연코 시험 결과도 좋게 나올 것이며 본인이 원하는 진로로 잘 진출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수험생뿐만 아니라 부모님의 얼굴 관상에서도 자녀의 운기를 보는 곳으로 자녀궁을 들 수가 있는데, 자녀궁의 위치는 두 눈의 바로 밑 부분인 누당(淚堂) 또는 와잠(臥蠶)이라는 부위로 이곳 눈 밑은 살집이 누에가 옆으로 누운 듯한 모양을 한다고 하여 와잠이라고 하며, 이곳에 살집이 평만 하여 곱고 맑고 윤택한 형상이라면 훌륭한 자녀를 두게 된다고 하였다.

요즘 젊어 보이고 싶어서 이곳 와잠을 부풀리는 수술을 받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 이는 태과불급으로 이곳이 지나치게 부풀게 되면 정력적으로도 좋지 못하고 자식과도 떨어져 살게 될 수 있으니 이점 유념해야 할 것이다.

또한 부모의 얼굴 관상에서도 인당 부위를 중요하게 관찰해야 되는데, 이곳은 명궁이라는 용어로도 불리는 곳으로 이곳 명궁은 자신의 감정 표현을 나타내는 곳으로 기쁨, 슬픔, 성냄, 즐거움 등의 마음에 따라서 이곳의 생김이나 기색에 변화를 주게 된다.

이곳이 좋지 않으면 살아가면서 가슴 아픈 일들을 많이 겪게 되고, 특히 남성의 인당이 움푹 들어가 보일 경우 자식으로 인한 애로 사항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이곳이 좋지 못한 사람은 아무리 높은 보직을 맡게 되더라도 길게 영유하기가 어렵다.

인당은 소원의 성취 여부를 보는 가장 중요한 곳이며 하루의 일진을 보는 부위로 이곳에 기색이 좋지 못할 경우 하루의 일진도 나빠지고 당면한 소원도 성취하기가 어렵게 된다.

이곳의 기색이 좋으려면 수능생 뿐 만아니라 가족 모두가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내려놓게 된다면 인당의 기색이 밝아져서 시험 당일의 컨디션도 좋게 되니 시험 결과도 좋게 나오게 될 것이다.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으니 이제껏 노력해 온 것처럼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말고 자연스럽게 편한 마음으로 시험에 응한다면 모두 좋은 성과가 기다릴 것이다.

어느 책에서 읽은 내용으로 “삶이 투쟁이라고 생각 한다면 내 인생은 전쟁터가 될 것이고, 삶이 소풍이라고 생각 한다면 내 인생은 즐거운 놀이터가 된다.”라는 글로 전쟁터 속에서 살아갈지, 놀이터에서 무슨 일이든지 즐기면서 살아갈지를 우리 모두 곰곰이 생각해 보는 하루가 되어 보자.

기혜경 취원(萃苑)관상학연구소 소장


기혜경 취원관상학연구소 소장은 한국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3년째 일반인을 대상으로 관상학 강의를 하며 관상학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MBC문화센터 강사, 롯데마트, 홈플러스문화센터 강사, 농어촌공사 외 다수의 기업체 특강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전화 010-4312-62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2.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3.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4.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5.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1.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2.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3. [인터뷰]"지역사회 상처 보듬은 대전성모병원, 건강한 영향력을 온누리에"
  4.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5.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헤드라인 뉴스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전남을 시작해 충청권을 가로질러 수도권으로 향하는 초고압 송전망이 농경지와 주택가, 학교 일원을 경유해 건설될 것으로 예상돼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 수도권에 또다시 대규모 국가산업단지를 신설하고 입주 기업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려 지방에 대규모 송전선로를 건설할 때 환경권과 생활권 침해 피해는 지역에 돌아온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17일 오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앞으로 대전을 관통해 건설될 예정인 '신계룡-북천안 345㎸ 송전선로 시설 계획을 규탄하는 범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정부는 2022년부터 2036년까지 송변전설..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이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혁신도시'로 거듭난다. 대전시와 한남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비케이비에너지(주), ㈜엠아르오디펜스는 17일 '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거점센터는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