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도안지구 숯불갈비전문점 '다로갈비'

  • 맛집
  • 대전맛집

[대전맛집]도안지구 숯불갈비전문점 '다로갈비'

  • 승인 2016-11-17 20:08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대전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도안지구는 대전에서 가장 빠르게 변하는 지역이다. 수년 전만 해도 허허벌판이었던 이곳은 하루가 멀다 하고 아파트와 상가가 들어서고 있다. 자연스레 이들의 입맛을 공략한 새로운 맛집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 다로갈비의 대표 메뉴 수제돼지갈비
▲ 다로갈비의 대표 메뉴 수제돼지갈비

가수원동에 위치한 ‘다로갈비’는 양념 맛이 고기 속까지 배어있는 돼지갈비로 입소문이 나고 있는 집이다. 이 집의 대표 메뉴인 ‘수제돼지갈비’는 한방재료를 포함해 과일 등 12가지 천연재료로 소스를 만들어 이를 3일간 재워 손님상에 올린다.
▲ 다로갈비 인기 아재 메뉴 최상급 소갈비살
▲ 다로갈비 인기 아재 메뉴 최상급 소갈비살

고기를 불판에 올리기 전 상태만 보아도 여느 집의 양념 갈비와는 다르다. 주변으로 소스가 흐리지 않고 촉촉하게 배어있는 모양에서 고기를 다루는 사람의 세심한 손길이 느껴진다. 주인 박하나 사장은 “6년간 크고 작은 고깃집에서 쌓은 경험을 살려 직접 양념소스를 만들었다”며 “시간 여유가 있을 때 마다 더 좋은 양념소스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달큰한 양념이 촉촉하게 배어 있는 수제돼지갈비
▲ 달큰한 양념이 촉촉하게 배어 있는 수제돼지갈비


 
돼지갈비는 특유의 퍽퍽한 식감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이 집의 돼지갈비 맛을 본 손님들은 “마치 소고기를 먹는 것 같다”며 칭찬일색이다. 인근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다는 한 손님은 “이사 온지 얼마 되지 않아 무심코 들렸는데 부드러운 고기 맛에 반해 버렸다”며 “특히 양념이 필요 이상으로 진하지 않고 담백해 아이들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함께 동석한 손님은 “요즘 고기 집들 보면 좋지 않은 고기를 자극적인 양념으로 눈속임 하는 집이 많은데 이 집 고기 맛은 합리적인 가격에 제대로 먹고 간다는 느낌이 든다”며 “매번 와도 항상 처음 맛을 본 것 같은 물리지 않는 맛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돼지갈비의 경우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아이를 동반한 손님들 중에는 소스 비법을 물어보기도 하고 직접 가게를 차리고 싶다는 손님들도 있다 한다.
▲ 깻잎무침과 파절임은 꼭 쌈에 함께 얹어야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다.
▲ 깻잎무침과 파절임은 꼭 쌈에 함께 얹어야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다.

▲ 기존 쇠 석회의 불결함과 손님들의 건강을 고려한 일회용 석쇠
▲ 기존 쇠 석회의 불결함과 손님들의 건강을 고려한 일회용 석쇠

▲ 모든 밑반찬은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손님상에 올린다.
▲ 모든 밑반찬은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손님상에 올린다.
 
소생갈비살은 중년 남성들의 소주 안주로 인기 만점이다. 함께 제공되는 깻잎 무침과 파절임, 청포묵을 쌈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담백하고 고소하면서도 상큼한 밑반찬의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푸짐한 샐러드와 짭조름한 맛이 일품인 방게조림, 매장에서 직접 면을 뽑아 올리는 냉면, 두툼한 갈비살과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인 갈비탕 역시 손님들이 이집을 찾는 이유다. 무엇보다 카페 같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고기 냄새와 연기를 밑으로 보내는 후드장치가 되어 있어 매캐한 연기를 뒤집어 쓸 일이 없다. 또한 일회용 불판을 쓰고 있어 석쇠에서 나오는 중금속이다 독성에 대한 걱정도 없다.

▲ 단체손님 가능한 60석의 내부 홀
▲ 단체손님 가능한 60석의 내부 홀

박 사장은 “항상 처음 매장을 열었을 당시의 초심을 잊지 않고 좋은 고기 맛을 유지하는데 모든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며 “고기 맛을 본 손님들이 가맹점 문의까지 해와 시간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림표 : 수제돼지갈비 1만2000원(230g). 소생갈비살(150g) 1만5000원. 한반왕갈비탕 9천원.
 
주소 및 연락처 : 대전시 서구 가수원동 917번지 042-544-1599 .

편집2국 금상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민주당, 행정수도특별법·행복도시특별법 최우선 처리 약속
  2. 대전 구도동 수소생산시설 최적지 제시…개발제한구역 규제 '걸림돌'
  3.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 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4.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총사업비 5716억원 확정… 사업 추진 속도 내나
  5. 오석진 교육감 국제중·고 설립 내년 기반마련…원도심 교육격차 해소할까
  1. 천문연, ‘우주 팽창 논쟁’ 암흑물질로 새로운 접근 나선다
  2. "소상공인 지원책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충남도의회, 소상공인 정책 개선 토론회
  3. 대전 서구, 갈마문화공원에 1.6㎞ 무장애 둘레길 조성
  4.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5. 대청호보전운동본부 25주년 기념... 앞으로 25년 논의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대전시가 정부의 추가 국비 지원을 확보하면서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캐시백 혜택이 한시적으로 최대 18%까지 확대된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로부터 추가 교부받은 국비 7억 9500만 원과 기존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이날부터 11월 15일까지 온통대전 캐시백 비율을 일반 시민 15%, 복지대상자 최대 18%로 상향한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소비 활성화 행사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고물가와 소비 부진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