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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혜경의 관상 톡] 25. 세모진 얼굴인 심성질 형의 운명과 성향
오늘은 얼굴의 유형 중에 역삼각형 모양인 심성질 형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심성질 형은 대체로 신체가 갸름하고 섬세하게 생겼으며 얼굴 중에서 이마 부위가 가장 발달하였고 두상이 큰 편이다.
그리고 눈썹이 가늘고 부드러우며 가지런하고 윤택하며 모발과 수염도 유연하고 피부도 부드럽다. 얼굴은 이마의 측면(변지 역마부위)부위가 발달하였으며 젊은 나이에 일찍 머리가 벗어지기도 한다. 또한 눈은 생기가 있고 가늘고 길며 콧대는 서 있으나 날카롭지 않고 관골은 그리 높지 않으며, 입도 작으나 입은 단정하게 다물고 있으며 입술도 상, 하순의 배합이 잘 되어 가지런하다. 눈썹 보다 약간 높게 달렸으며 귀에는 살이 많지 않고 귓불인 수주가 약하고 귀는 다소 작아 보인다.
그 외에 음성도 톤이 높으며 말이 다소 빠르고 어눌하며 말의 끝이 흐지부지 하거나 한다. 역삼각형 모양인 얼굴로 턱이 좁은 듯하고 뺨에 살이 별로 없고 마른 듯하며 얼굴색은 다소 창백한 편이다. 그리고 손도 희고 유연하며 손가락도 섬세하고 가늘며 길고 발은 작고 사지가 비교적 짧으며 허리와 골반이 작고 어깨가 벌어지지 않는다. 이마부위가 발달하여 계산적이고 계획적이며, 이론적이며 논리적 사고의 소유자로 형이상학적이고 사차원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으로 매사에 치밀하고 계획성이 뛰어나다. 그러나 다소 신경질적으로 포용력은 부족한 편이다.
상정이 발달된 형으로 두뇌가 좋고 관찰력이 풍부하나 모든 일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는 편이며 항상
예민하고 마음속 감정을 감추기 어려워서 얼굴에 표정으로 즉각 나타낸다. 그러나 순발력이나 기획력이 뛰어나서 기획을 하는 업무에도 잘 적응한다.
그리고 심성질 형은 항상 꿈과 이상이 높고 이성적이며 통찰력이나 추리력이 좋아 학문이나 연구직에 적합하다. 취미도 고상하고 심미안 적이고 영적, 정신적 세계에 관심이 많아서 철학, 학자, 시인, 작가, 음악가, 화가, 종교가, 이론과학 분야 등 다양한 직업에 적합하다. 심성질 형은 물질욕은 약하고 정신적 욕구가 강하여 돈을 버는 데에 대한 인내심이나 방법이 서툴고 수완이 없다.
또한 대인관계도 좋지 못하여 영업직이나 지도자로는 부적합하고 기획력이 우수하니 참모 형에 적합하다.
심성질 형은 이마가 발달 하였으니 초년에는 부모덕이 좋아서 풍요로운 인생을 살게 되고 학업운도 좋은 편이고 일찍 젊은 나이에 출세하거나 관록이 좋은 편이다. 배움이 많으니 재주도 많으나 아니꼽거나 더러운 꼴을 보지 못하니 직장 변동이 많다. 인내심과 지구력은 매우 부족하니 은근과 끈기를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중년까지는 그래도 좋은 기운으로 흐르나 하정 부위인 턱이 약하니 말년에 재물과 배우자 자식 등 육친의 인연이 약하여 고독하게 되기 쉬우니 이점을 항상 유념해야 한다. 잘살던 사람이 갑자기 어려워지면 적응을 못하고 심한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기가 어렵게 되어 남에게 의지하여 살게 될 수도 있으니 자립심을 키우도록 노력해야 한다.
얼굴이 역삼각형으로 중심을 잡고 있기가 어려우니 균형 감각이 떨어져서 항상 안정감이 부족하고 불안한 형으로 이사도 자주 다니게 되거나 한곳에 오래도록 머물기 어렵다. 신경이 예민하고 안정적이지 못한 성격으로 감정에도 상처를 잘 받는다. 반면 감수성은 풍부하고 감정 표현이 미묘하고 섬세하다. 항상 예민한 성격으로 걱정도 사서 하는 편이며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여자가 심성질 형일 경우 이마가 지나치게 좋으면 과거에는 남편을 극하게 되어 일찍 남편과 이별하게 되거나 남편보다 앞서서 관록을 지니게 되어 매우 좋지 않게 보았으나 현대는 여성도 사회생활을 하는 시대이니 만큼 밖에 나가서 일을 하고 있으면 그래도 크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심성질 형의 여성은 부부궁이 좋지 못하여 자기가 가장 노릇을 하게 될 경우가 많으니 전문적인 직업을 가지는 것이 좋겠다. 부부궁이 좋지 못한 이유는 역삼각형 형상의 얼굴들은 대체로 눈 옆에 어미 간문 자리가 다소 들어간 편이기 때문이다.
관상도 시대에 따라서 평가나 해석도 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정에 종속된 존재인 여성에서 지금은 공적인 영역의 여성으로 평가 받는 시대이니 만큼 과거에 과부상이니 하는 얼굴형도 현대에는 그렇지 않고 잘 사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런 여성들 대부분은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기혜경 취원(萃苑)관상학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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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혜경 취원관상학연구소 소장은 한국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3년째 일반인을 대상으로 관상학 강의를 하며 관상학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MBC문화센터 강사, 롯데마트, 홈플러스문화센터 강사, 농어촌공사 외 다수의 기업체 특강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전화 010-4312-6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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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혜경 취원(萃苑)관상학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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