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상회에서 임대아파트 격떨어진다 발언에 핵사이다 돌직구 날려

  • 핫클릭
  • 사회이슈

반상회에서 임대아파트 격떨어진다 발언에 핵사이다 돌직구 날려

  • 승인 2017-04-12 15:21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지방 위치한 한 아파트 반상회에서 임대아파트 주민에 대한 차별 발언에 핵사이다 발언으로 훈계한 사연이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아버지의 반상회 핵사이다’ 라는 제목의 사연은 이렇다 포항에 살고 있는 A씨가. 자신의 아버지가 반상회에 같이 참석하자고 제안해 반상회에 참석했고 반상회는 별다른 문제없이 무난하게 진행됐다. 그런데 반상회가 끝나갈 무렵 부녀회 대표 B씨가 건의 사항을 말한 것이 사건의 발단이 됐다.

B씨는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와 바로 옆에 있는 임대 아파트 자녀들이 한 교실에서 수업을 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것, 이에 B씨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부들도 B씨의 말에 학교에 민원을 넣자고 거들고 나선 것이다. 일부 주민들이 그게 무슨 말이냐고 되묻자 부녀회장은 “격이 떨어진다”가고 답변을 했다는 것이다. A씨는 “자신의 아버지가 사는 아파트를 포**라 소개하고 옆에 중소형 코**와 주공 임대 아파트가 있으며 가운데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평소 욱하는 성격을 가진 A씨 아버지는 주민들 앞에 서서 “여기 40평 이상 사시는 분 손들어 보라”고 발언을 했다고 한다. 주민들 일부가 손을 들자 A씨 아버지는 “대출 10원 없이 아파트사신 분 손들라고 재차 물었던 것, 이번에는 A씨 말고는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고 한다.

▲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습니다. 중도일보DB
▲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습니다. 중도일보DB


여기서 A씨의 개념은 발언이 시작됐다. A씨는 주민들을 향해 “달랑 5억도 안 되는 것이 그 돈이 없느냐? 거지들처럼 대출 받고 왜 사는가? 어디 돈으로 애들 귀천을 따지냐? 격이 떨어져서 같이 있지 못하겠다”하고 반상회 자리를 떠났다고 전했다.

A씨는 “강남에만 있을 줄 알았던 일이 지방 도시에도 있다는 것이 놀랍다”며 “사람 앞날 모르는데 정신 나간 사람들 많네요”라며 글을 마무리 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제히 글쓴이 아버지의 발언에 “개념 갖춘 어르신” “훌륭하진 아버지를 두셨다” “아버지 말씀에 공감100%”등 찬사를 이어갔다. 반면 부녀회 대표 B씨에는 “저런 부모 아래서 자란 자식이 오죽할까” “어떤 교육을 받았기에 정신상태가”라며 비난이 이어졌다.

위 사연이 올라온 것은 지난 4월9일 정도로 추측되며 인터넷과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 '아버지의 반상회 핵사이다' 라는 제목의 게시글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화면 캡처
▲ '아버지의 반상회 핵사이다' 라는 제목의 게시글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화면 캡처


편집2국 금상진 기자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화면 캡처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신세계, 가정의 달 맞이 푸드트럭 '부릉부릉'
  2. 대전 괴정동 옛 예지중고 건물서 불… 15분 만에 진화
  3. 재선 도전 김태흠 충남도지사, "4년 동안 성과, 도민들이 판단할 것"
  4. 5차 석유 최고가격제 또 동결
  5. 대전 헤레디움 '이봉 랑베르: 예술가의 곁에서'展
  1. 대전과학기술대, 지역 스포츠·헬스케어 인재 양성 장학금 기탁식
  2. 대전 검정고시 891명 합격… 초등 합격률 98%
  3. 한밭새마을금고, 어버이날 특식 지원 활동 후원
  4. 전 세계 초능력 히어로 국립중앙과학관 집결… '비밀 신입 요원' 모집
  5. "국힘, 반쪽 공청회 책임져라" 지역사회 거센 비판

헤드라인 뉴스


서산교통, 공용버스터미널 인근 인사 사고, 공식 사과

서산교통, 공용버스터미널 인근 인사 사고, 공식 사과

서산교통(대표이사 안광헌)이 7일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사고는 7일 오전 10시께 서산시 동문동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앞 도로에서 발생했으며, 길을 건너던 80대 보행자가 시내버스 차량에 치여 관내 중앙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과 관계기관은 사고 운전자 진술과 CCTV,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사고 발생 이후 서산지역사회에서는 터미널..

전 세계 초능력 히어로 국립중앙과학관 집결… `비밀 신입 요원` 모집
전 세계 초능력 히어로 국립중앙과학관 집결… '비밀 신입 요원' 모집

전 세계 초능력 히어로 캐릭터가 대전에 자리한 국립중앙과학관에 모여 비밀 신입 요원을 모집한다. 하반기 '초능력 비밀 아카데미' 개관에 앞서 국민 관심을 모으기 위한 이벤트다. 국립중앙과학관은 16~17일 과학관 사이언스터널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색 과학 축제 '초능력 히어로 박람회: 비밀 아카데미 신입 요원 모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반기 창의나래관에 선보이는 '초능력 비밀 아카데미'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새로운 비밀 요원을 모집하고 훈련시킨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관람객은 초능력과..

"국힘, 반쪽 공청회 책임져라" 지역사회 거센 비판
"국힘, 반쪽 공청회 책임져라" 지역사회 거센 비판

국회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전원 불참한 것을 두고,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의 비판이 확산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법안 공동발의에 참여한 가운데, 이미 개최가 합의된 논의의 장에 집단 불참한 것은 사실상 공청회를 무력화하고, 행정수도특별법 추진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는 인식에서다. 특히 공청회 자체가 법안 처리의 분수령으로 평가받았던 만큼, 국회 논의 동력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43개 전국·세종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범시민대책위원회(가칭)는 8일 오전 '행정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작은 지구촌에서 즐기는 세계인 어울림 대축제 작은 지구촌에서 즐기는 세계인 어울림 대축제

  • 5차 석유 최고가격제 또 동결 5차 석유 최고가격제 또 동결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