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나비대전행동, "일본군 위안부 한일합의 무효화" 주장

  • 사회/교육
  • NGO

평화나비대전행동, "일본군 위안부 한일합의 무효화" 주장

대전시청 북문 맞은편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

  • 승인 2017-12-29 15:53
  • 전유진 기자전유진 기자
대전 평화의 소녀상 건립 취지를 이어가는 시민단체 평화나비대전행동이 "일본군 위안부 한일합의 무효화"를 촉구했다.

한일합의 2년을 하루 넘긴 28일 평화나비대전행동 관계자들은 대전시청 북문 맞은편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모인 이들은 한 목소리로 "위로금 수령 종용, 위로금 부정지급 화해치유재단 해산, 일본 정부의 10억엔 즉각 반환, 한반도 평화위협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즉각 폐기"를 주장했다.

박규용 대전기독교윤리실천운동 대표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27일 발표된 한일위안부 합의 검증 TF 보고서에 따르면 피해자 중심이 아닌 가해자 중심의 합의였다"며 "비공개 합의에 최종적.불가역적 해결에 대한 한국정부의 설득 노력, 제3국의 기림비 지원을 포함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소녀상 철거 노력, '성노예'표현 사용 반대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욱 경악스러운 것은 한일합의 경위 부분에서 한일 군사동맹을 위한 미국의 관여와 압박이 있었음이 확인됐다"며 "당시 미 오바마 행정부가 '아시아로의 회귀'를 운운하며 중국에 대한 군사봉쇄를 추구하고, 한미일 군사동맹을 추진하기 위해 한일합의와 더불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까지 강행한 것이다. TF 보고서는 왜 이것이 박근혜 정권의 핵심 적폐인지, 왜 폐기되어야 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부 TF 결과와 관련해 이 합의로 위안부 문제가 해결될 수 었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것이 다행"이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울 피해자들과 일본의 공식사죄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2015년 한일합의 무효화를 위한 화해치유재단 해산과 일본정부의 위로금 10억엔 반환 조치'를 즉각 취할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전유진 기자 victory330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평통 대전 동구협, 한반도 평화공존 대내외 정책 모색
  2. 세종시 '상권' 고립무원…새로운 미래 없나
  3. 대전진보교육감 단일화기구 시민회의 "맹수석·정상신 단일화 방해 즉각 중단하라"
  4.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미참여 맹수석·정상신 후보 "단일화 멈춰야"
  5. “예술 감수성에 AI를 입히다” 목원대 ‘실감형 콘텐츠 혁신 허브’로 뛴다
  1.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2. 석유 사재기·암표상 집중 단속… 민생물가 교란 범죄 뿌리 뽑힐까
  3. [사설] '차기 총선 통합론' 더 현실적 대안인가
  4. 345㎸ 입지선정위 논의 3개월 남아… 지역사회 우려 해소는 '제자리'
  5. [세상읽기]'대전 3·8민주의거' 그 날의 외침

헤드라인 뉴스


대전·세종·충남 중동전쟁 수출피해 中企 11곳 `전국 7곳 중 1곳 달해`

대전·세종·충남 중동전쟁 수출피해 中企 11곳 '전국 7곳 중 1곳 달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2주째에 접어들면서 대전·세종·충남지역 수출 기업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해상과 상공이 동시에 막히면서 운임 상승 등 물류·공급망의 애로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 등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중소기업 피해·애로 사례를 조사한 결과 지역의 피해 사례는 총 11건(대전 1건, 세종 2건, 충남 8건)이 접수됐다. 전국 피해신고 건수는 76건이다. 먼저 3건의 피해가 접수된 대전·세종 수출기..

지난해 대전 고교생 한 명당 월평균 사교육비 76만 원 썼다
지난해 대전 고교생 한 명당 월평균 사교육비 76만 원 썼다

지난해 대전 지역 초중고 학생 사교육비를 조사한 결과, 학원 수강 등 사교육에 참여하는 고교생 한 명당 월평균 76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은 중학생 사교육비가 전국 평균보다 높았으며, 사교육 참여율도 서울권 다음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사교육 참여율은 전년보다 감소했으나, 참여 학생들의 지출 비용은 증가해 사교육비 부담만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교육부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 사교육 참여 학생 1인당 월평균 지출비용은 대..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시행사가 사업설명회까지 열면서 착공의 기대감을 높였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 사업이 첫 삽을 뜨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중동분쟁으로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착공이 계속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2일 대전시와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2월 예정이었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의 착공이 연기됐다. 대전역세권개발의 핵심 사업인 복합2구역 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주변 2만8391㎡ 부지에 1184가구 공동주택과 호텔·컨벤션·업무·판매시설을 집약하는 초고층 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 내가 최강소방관 내가 최강소방관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