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돋보기] 지역융복합스포츠산업 거점육성 사업 계속사업 선정

  • 오피니언
  • 스포츠돋보기

[스포츠돋보기] 지역융복합스포츠산업 거점육성 사업 계속사업 선정

정문현 충남대 교수

  • 승인 2018-08-03 11:27
  • 신문게재 2018-08-03 10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정문현충남대교수
정문현 충남대 교수
대전시가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육성 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앞으로 3년간 계속 사업자로 선정됐다. 앞으로 3년간 연 37억씩 총 106억 5000만원이 대전시민의 스포츠 융복합산업 지원을 위해 투입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에 대전시가 유치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 융복합 스포츠 산업 거점 육성사업"은 4년간 총 국비 98억5000만원, 시비 48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으로 사업을 주도하고,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기업 인프라를 이용한 창업보육을 실시한다.

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기술인증사업을 지원하며, 충남대 스포츠 융복합창업육성사업단은 앞으로 3년간 16억여 원을 투입해 스포츠창업가 발굴과 창업기초교육, 창업아이디어발굴, 창업멘토링과 특허출원, 특허캠프, 사업성과 홍보와 확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을 통해 대전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창업가가 대전에서 탄생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기업매출이 확대되도록 기대하고 있다. 많은 체육인들이 사업에 참여해 성공창업가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

대전시보다 먼저 이 사업을 시작했던 대구시는 2020년까지 250억 원을 들여 수성 의료지구 지식기반산업 용지에 '대구 스포츠 산업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스포츠 산업지원센터는 부지 5000㎡에 지하 1층·지상 7층 건축 전체면적 8216㎡ 규모로 기업·연구소 입주시설과 창업보육 및 엑셀러레이터(창업보육전문가) 공간과 고유기능인 스포츠 융복합 제품 인증, 서비스 실증 및 사용성 평가를 위한 특화 Lab 등 비즈니스 전문시설과 스포츠 융복합산업지원센터, 시민체험공간도 구비할 계획이라고 한다.

대전시도 3년간 시행하는 '지역 융복합 스포츠 산업 거점 육성사업'을 토대로 충남대학교, 대덕연구단지와 카이스트 등 과학기술 도시의 이점을 살려 400억 규모의 스포츠 융복합산업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스포츠 첨단기술체험관과 지원제품 테스트 베드, 스포츠 융복합창업교육공간, 기업지원 등의 공간을 조성하여 대전시가 대한민국 스포츠 융복합산업의 선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스포츠 융복합산업으로 대전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세계적인 첨단스포츠 기업들이 탄생 되는 스포츠 창업도시의 성지가 되길 희망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전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시작된 3년간의 사업이 잘 수행되기를 바라며, 대전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4.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