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레슬링의 전설 이왕표가 4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64세.
특히 지난 5월 이왕표는 'KBS2 교양 프로그램 ‘여유만만’에 출연하여 담도암 극복을 도운 식단을 공개하며 담도암에 걸려 항암 치료를 받을 당시 “처음에는 3개월만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나는 미래가 없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지금은 완치라고 생각할 정도로 건강을 찾았다"고 말한 바 있다.
'여유만만'을 통해 건강해진 모습으로 항암 투병기를 전해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았던 이왕표였기에 누리꾼들의 마음을 아프게한다.
한편, '박치기왕' 김일의 수제자인 故이왕표는 1975년 김일 도장 1기생으로 입문한 이래 한국 프로레슬링의 대부이자 전설로 활약해왔다. 한국 프로레슬링의 인기는 1980년대 이후 급락했지만, 이왕표는 2009년 유명 종합격투기 선수 밥샙과 경기를 치르는 등 왕성한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지난 2015년 은퇴 뒤에는 한국 프로레슬링 발전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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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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